아주대병원, 국내 최초 'Halcyon 5.0' 정밀방사선치료 도입
아주대병원이 최신 영상 기술과 환자 위치 보정, 움직임 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Halcyon 5.0 통합 정밀방사선치료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지난 5일부터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임상 적용이다.
3가지 첨단 장치를 하나의 치료 흐름으로 통합
이번 구축은 기존에 운용 중이던 방사선치료기 '핼시온(Halcyon)' 2대에 세 가지 장치를 더해 Halcyon 5.0 소프트웨어로 하나로 묶은 것이 핵심이다. 치료 직전 환자 몸속을 입체 영상으로 촬영하는 고화질 콘빔CT 영상시스템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환자 위치를 여섯 방향으로 정밀하게 맞추는 테이블 '다이내믹 카우치(Dynamic Couch)', 몸 표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아이덴티파이(IDENTIFY)'가 그것이다. 종전에는 이 기능들이 개별 장비로 나뉘어 있었지만, 이번 구축으로 하나의 치료 과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노오규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이번 구축의 의미는 단순히 핼시온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높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화질 영상과 6자유도 위치 보정, 실시간 환자 움직임 관리 기술을 하나의 치료 과정에 완전히 통합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정확도 높인 맞춤형 방사선치료로 확대
아주대병원은 이번 통합 구축으로 영상유도방사선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춘 정밀방사선치료를 확대하고, 치료 도중 종양 크기나 위치 변화에 맞춰 치료 계획을 다시 세우는 적응방사선치료의 임상 적용도 넓혀갈 계획이다.
자료: 아주대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