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생명과학총 202건
AI 정보 주자 심방세동 절제술 줄었다…치료 성적은 유지
인공지능이 제시한 위험 정보를 심방세동 카테터 절제술 결정에 활용하면 시술을 줄이면서도 치료 성적은 기존 방식과 비슷하게 유지된다는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황태현 교수가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6)에서 환자 999명을 무작위 배정한 AI-PAF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동현 기자 · 2026-09-08
성균관대, 바이러스 확산·집단면역 원리 미세칩 위에 재현
성균관대 박성수·원병묵 교수 연구팀이 사람 사회의 접촉 구조를 모사한 미세칩 '집단면역 온어칩'을 개발해 바이러스 확산과 집단면역 형성 원리를 실험으로 확인했다. 백신 접종자를 모사한 비감염 세포 비율이 80%를 넘자 바이러스 전파가 멈추는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9월 3일 게재됐다.
임형광 기자 · 2026-09-08
아주대, 몸속 줄기세포 불러들이는 '세포 없는' 상처 드레싱 개발
아주대 김문석 교수 연구팀이 외부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를 이식하지 않고 몸속 내인성 줄기세포를 상처 부위로 불러들여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세포 없는(Cell-free) 만성 창상 치료 드레싱을 개발했다. 동물실험에서 줄기세포 이동이 무처치 대조군의 약 12배로 늘었고 14일 뒤 상처 면적이 약 84% 줄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악타 파마슈티카 시니카 B에 게재됐다.
손창한 기자 · 2026-09-08
KAIST, 변한 세포 붙잡는 핵심 분자 회로 규명
조광현 KAIST 교수 연구팀이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세포가 변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핵심 분자 회로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해 세포를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원천기술 ‘루트’를 제시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식약처·WHO, 서울서 아태 바이오시밀러 규제조화 논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세계보건기구가 서울에서 바이오시밀러 평가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을 연다. 참가자들은 품질·비임상·임상 기준의 개정사항과 각국의 최근 10년간 진척을 살펴볼 예정이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충북대, 약물 농도 변화·항종양 실험 모사 미세유체 플랫폼 개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이 생체 내 약물 농도 변화와 항종양 동물실험을 모사할 수 있는 미세유체 플랫폼을 개발했다. 강수정 씨와 윤문섭 씨가 공동 제1저자, 신대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딥큐어, ESC 2026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 첫 인체 임상 발표
딥큐어가 혈관 바깥에서 신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하이퍼큐어의 국내 최초 인체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10명 규모의 단일군 연구인 만큼 후속 연구를 통해 효과를 더 확인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뉴로벤티 자폐 후보물질 2상서 2차 지표 변화…1차 결과 공개가 관건
뉴로벤티가 자폐스펙트럼장애 후보물질 NV01-A02의 임상 2상에서 사회성과 문제행동 관련 지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지표는 사전 등록된 2차 유효성 지표여서 위약 대비 효과와 1차 지표 결과가 함께 공개돼야 임상적 의미를 판단할 수 있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일벌 방어선 넘은 농약, 여왕벌 거쳐 알까지 이동했다
꿀벌 군집이 낮은 농도의 농약에 계속 노출되자 일벌의 여과 비율이 낮아지고, 여왕벌의 몸과 난소에 축적된 농약 일부가 알로 이동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당뇨 상태서 초미세먼지 노출, 뇌혈관 장벽 손상 더 키웠다
당뇨 환자 유래 혈관내피세포와 당뇨 생쥐 등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노출이 뇌혈관 장벽을 약화하는 세포 변화를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BACE1과 GDF15·STAT1·ISG15 신호, 활성산소가 이어지는 경로를 제시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적용 주상골 불유합 환자 7명 모두 골유합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팀이 노보시스를 나사 고정술과 함께 적용한 주상골 불유합 환자 7명을 분석한 결과, 전원에서 골유합을 확인했다. 다만 연속 환자 7명을 후향적으로 살핀 예비 임상연구라는 점을 고려해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레미브루티닙, 다발성경화증 3상서 재발률 낮춰…간 안전성은 추가 검증 필요
노바티스의 경구용 BTK 억제제 레미브루티닙이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임상 3상에서 테리플루노마이드보다 연간 재발률을 유의하게 낮췄다. 하이스 법칙 사례는 없었지만 결과가 톱라인 발표 단계여서 전체 안전성 판단에는 상세 자료가 필요하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KAIST, 신약 후보 탐색 돕는 바이오 AI ‘K-Fold’ 공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AI가 복합체 구조와 약물 결합 가능성을 빠르게 계산해 신약 후보를 좁히는 과정을 지원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암 대사 읽고 세포사멸 유도…중앙대, 단일 분자 테라노스틱 플랫폼 개발
중앙대학교 연구팀이 암세포에서 증가하는 대사 보조인자 NAD(P)H를 감지해 형광을 내고 세포사멸까지 유도하는 단일 분자 DE-CQ를 개발했다. 세포와 종양 스페로이드, 이종이식 마우스에서 수행한 전임상 개념검증 결과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국립대병원 노후 의료장비, ‘내용연수’만으로 위험 판단해선 안 돼
국립대병원 의료장비의 노후화 문제가 제기됐지만 내용연수 초과가 곧 폐기나 안전 위험을 뜻하지는 않는다. 핵심 장비별 상태와 교체·유지보수 실적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07
뇌내출혈 생존자, 적극적 혈압 조절로 뇌졸중 재발 위험 38% 낮췄다
뇌내출혈 생존자의 혈압을 적극적으로 낮추자 뇌졸중 재발 위험이 38%, 뇌내출혈 재발 위험이 61% 감소했다. 중대한 이상반응 증가도 관찰되지 않았다.
손창한 기자 · 2026-09-06
돼지 피부세포, 21계대 배양 가능한 간 유사세포로 전환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돼지 귀 피부세포에 간세포의 성질을 유도하는 전사인자를 전달해 21계대까지 배양 가능한 간 유사 전구세포를 개발했다. 간 기능과 관련된 여러 지표가 확인됐지만 실제 간 조직보다 알부민 발현이 낮아 완전히 성숙한 간세포로 보기는 어렵다.
손창한 기자 · 2026-09-05
점수만 맞히는 의료 AI 넘어 ‘회복의 경로’ 학습한다
환자의 현재 점수뿐 아니라 그 상태에 이른 원인과 시간에 따른 변화까지 의료 AI가 학습하도록 하는 개념적 설계 틀이 제시됐다.
손창한 기자 · 2026-09-04
희귀 유전자 뇌전증, 발작 넘어 일상의 변화까지 추적한다
희귀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발달 및 뇌전증성 뇌병증 환자의 경련과 수면, 행동, 발달, 일상생활을 장기간 관찰하는 국내 첫 라이프로그 기반 자연사 데이터 구축이 추진된다.
손창한 기자 · 2026-09-04
고령 무릎 관절염에 SVF 주사…2년 내 인공관절 전환율 약 1%
연세사랑병원이 65세 이상 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 100명을 추적한 결과, 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치료 후 2년 안에 인공관절 수술로 전환한 비율이 약 1%로 나타났다. 다만 비교군이 제시되지 않은 임상 자료인 만큼 치료가 수술을 늦췄다고 단정하기보다 장기 비교연구를 통해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