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인격 논의의 핵심은 ‘사람처럼’이 아니라 피해와 책임이다
AI와 로봇에 법인격을 부여할지를 둘러싼 논의가 현실의 법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외 제도 논의는 AI를 사람처럼 대우하기보다 손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분명히 하고 인간의 존엄과 피해구제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칸트에서 하이데거까지, 독일 관념론 200년의 질문을 좇다
이광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칸트의 비판철학에서 헤겔의 사변철학, 후기 셸링과 하이데거의 비판까지 이어지는 독일 관념론의 흐름을 한 권에 정리했다.
한국 설화의 구조와 지역성을 15개 연구 주제로 읽다
윤승준 단국대 교수가 한국 설화의 구조와 의미, 지역적 특성을 살핀 『한국설화문학연구』를 펴냈다. 책은 개별 이야기 분석부터 설화문학지도와 지역 구전설화, 아시아 비교 연구까지 15개 주제를 다룬다.
비판은 어떻게 멈추었나…마오주의와 미국 아시아학을 다시 읽다
파비오 란자의 『비판의 종언』은 냉전기 미국 아시아학을 비판하며 연구와 정치 실천의 결합을 시도한 ‘우려하는 아시아학 연구자 위원회’의 궤적을 살핀 지성사다.
한글날 여주향교에 울리는 세종 이야기…달빛풍류음악회 개최
여주시가 한글날인 10월 9일 여주향교에서 세종대왕 이야기를 담은 창작판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향교를 개방해 선비의 덕목과 전통문화를 배우도록 마련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다.
AI 시대, 주도권을 빼앗길 것인가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이 27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책을 통해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미래 역량을 짚었다. 연구진은 AI의 영향을 직업이 아닌 세부 과업 단위로 살피고, 인간이 목표 설정과 조정, 검증, 최종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과학의 외양을 쓴 거짓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지바 사토시의 『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은 신뢰하기 어려운 설명이 권력과 미디어, 편견과 결합해 확산되는 과정을 다룬다. 백신과 자폐의 연관성을 부정한 세계보건기구의 검토와 생물종 감소를 분석한 국제 평가를 통해 과학적 주장을 판별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중국의 ‘표준’은 규격을 넘어 질서가 되는가
중국이 추진하는 표준화 정책을 역사적 권역 질서부터 인공지능, 철도, ESG, 법 제도까지 폭넓게 살핀 연구서가 나왔다. 중국적 표준을 국제체계와 분리된 단일 규격이 아니라 국내 산업정책과 국제표준 참여, 해외 확산이 결합된 과정으로 분석한다.
‘원어민 영어’의 감옥을 넘어, 15억 학습자의 언어를 다시 묻다
조지은 옥스퍼드대학교 교수가 신간에서 영어의 주인을 원어민으로 한정하는 관점을 비판하고, 서로 다른 언어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계어로서의 영어를 조명했다.
'꼰대와 MZ' 넘어 취향·AI까지…사회학으로 풀어본 일상의 질문들
한국사회학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대 갈등·교육·취향·AI 등 일상의 주제를 사회학 관점으로 풀어보는 시민강연을 열었다. 2027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사회학회(ISA) 세계사회학대회를 앞두고 마련된 사전 연계 프로그램이다.
AI 시대 한문고전번역, 국가 인문학 R&D로 다뤄야 하는 이유
고전번역 성과가 종이책에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이동하고 고서 OCR 데이터도 구축되면서 한문고전번역을 국가 인문학 R&D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됐다. 다만 글자 인식 성능은 번역 정확도를 뜻하지 않아 전문가의 해석과 검증, 데이터 축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UNIST, 9월 AI융합대학 출범…산업 현장 문제 교육·연구로 잇는다
UNIST가 학과 간 경계를 낮추고 AI 전공을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개편한다. 지역 전략산업의 현안을 학부 수업에서 다룬 뒤 대학원 연구와 기술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교협, 대학 기부금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도입 제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동문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소액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 기부금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제도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경북도, 한울원전 인근 방사능 대피시설 96곳으로 확대
경상북도가 원전 사고에 대비해 방사능방재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56곳에서 96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울진군과 인접한 봉화군·영양군의 공조를 바탕으로 한울원전 인근 주민의 대피 접근성과 구호 역량을 높이려는 조치다.
교수노조 “비정년트랙 철폐하고 정년트랙으로 완전 전환해야”
전국교수노동조합이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철폐하고 정년트랙으로 완전히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수준의 업무를 맡으면서도 고용과 처우, 대학 의사 결정 과정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건국대 학생창업팀 리블록,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 학생부 1위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소속 학생창업팀 리블록이 ‘2026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학생부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천대, 국내 첫 AI반도체설계 전문대학원 개원…석사 30명 모집
가천대학교가 반도체 설계 실무에 초점을 둔 AI반도체설계 전문대학원을 개원하고 2027학년도 석사과정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경북대, 박사후연구원·학술연구교수 대규모 채용 추진
경북대학교가 박사급 연구 인력의 지역 정착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박사후연수연구원 지원사업과 학술연구교수 채용을 추진한다.
김태유 서울대 교수,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위촉…AI·반도체·로봇 규제혁신
이재명 대통령이 김태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학과 경제학, 산업정책을 함께 연구해 온 전문가다.
AI 소설, 사람이 썼다고 믿을 때 더 높은 평가 받았다
독자들은 인간 작가의 작품을 선호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AI가 생성한 소설을 가려내지 못했고, AI 작품을 사람이 썼다고 믿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