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감염병 대응 이끈다…원헬스 통합관리 협의회 출범

손창한 기자 · 입력 2026.07.30 15:13
사람·동물·생태계 건강을 함께 살피는 다부처 협력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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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질병관리청)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건강을 하나로 연결해 감염병에 대응하는 범정부 협의체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범정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정립하고 여러 부처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원헬스’는 사람의 건강이 동물과 생태계의 건강에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전략이다. 감염병 문제를 사람의 질병만으로 따로 보지 않고, 동물과 환경까지 함께 살피면서 여러 부처와 분야가 협력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도모한다는 뜻이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원헬스에 기반한 협업을 이어왔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공동 역학조사를 추진했다. 감염병 발생과 확산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기 위한 공동 감시체계 구축도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기존에 추진해 온 모의훈련과 공동 조사, 감시체계 구축 등 다부처 협력 활동을 범정부 차원의 통합관리 체계로 연결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자료: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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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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