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슈토르츠, 미국 의료로봇 제휴로 연결형 수술 생태계 확장

서로 다른 로봇과 수술실 장비를 연결해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려는 수술 생태계가 미국에서 먼저 구축된다. 독일 의료기술 기업 칼 슈토르츠는 미국 의료로봇 기업 문서지컬, 소바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의 로봇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첨단 3D 시각화와 로봇 기술, 디지털 역량, 수술실 통합 기술을 한데 모은다. 상호 운용성은 서로 다른 장비와 시스템이 연결돼 함께 작동할 수 있는 성질을 뜻한다. 칼 슈토르츠는 이번 협력이 개방적이고 연결된 수술 환경을 지원해 의료 접근성과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수술 케어 모델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칼 슈토르츠는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통합 수술실에 기술을 구축한 경험을 이번 제휴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로봇 수술이 로봇 자체의 발전을 넘어 장비 간 상호 운용성과 통합된 수술 작업 흐름이 중요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서비스는 세계적인 출시 계획에 앞서 미국에서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 AI와 3D 시각화 결합
문서지컬은 수술 플랫폼 ‘마에스트로’를 통해 수술 중 실시간 AI 기반 기능과 작업 흐름 자동화를 제공한다. 마에스트로는 물리적 AI를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자동화에 결합해 수술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두 회사는 이 플랫폼에 칼 슈토르츠의 3D 시각화와 작업 흐름 통합 기술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병원뿐 아니라 시골 의료시설과 외래수술센터에서도 최소 침습 수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최소 침습 수술은 수술 과정에서 신체에 가하는 절개와 손상을 줄이는 방식이다.
원격 수술 협업 기반도 마련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바토는 원격 로봇 수술 및 시술 플랫폼을 개발한다. 칼 슈토르츠는 소바토와 협력해 자사의 3D 시각화 기술을 원격 수술 협업과 향후 연결형 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로봇 공학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해 원격 협업, 교육, 수술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칼 슈토르츠는 두 제휴사의 전문성과 자사의 3D 시각화, 수술실 통합, 작업 흐름 기술을 결합해 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칼 슈토르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