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리 종이팩,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판정받아
친환경 종이팩 패키징 기업 리필리가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인증을 받은 종이팩 소재를 앞세워 플라스틱 용기 대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필리는 자사 종이팩 소재가 KOTITI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품질경영(ISO 9001),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경영(ISO 45001) 등 국제표준 인증과 위생용품·화장품 제조공장 인허가도 확보해 기업 간 거래(B2B) 패키징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접착제 없이 접합하는 초음파 기술
리필리 종이팩의 핵심 기술은 초음파 접합 방식이다. 기존 열판을 이용한 열접합과 달리 초음파 진동으로 생기는 마찰열로 접합부를 밀봉하는 방식으로, 접착제를 쓰지 않으면서도 균일한 밀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열판이 직접 닿지 않아 접합부의 열 변형도 줄일 수 있어 액상 세제와 화장품, 곡물, 식용유 등 다양한 제품 포장에 적용할 수 있다.
5000회 내구성 검증
리필리는 종이팩 실링 장치와 초음파 접합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자체 테스트를 통해 5000회 이상의 내구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기존 종이팩이 우유와 주스 등 음료 포장에 주로 쓰였다면, 생활용품과 화장품, 식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리필리는 2020년 설립된 종이팩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A-벤처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리필리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인증과 각종 제조 인증은 종이팩이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반"이라며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패키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리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