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로봇산업협회, KHF 2026서 웨어러블 로봇관 운영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8.04 18:15
보행재활 로봇슈트·산업현장용 웨어러블 로봇 전시
한국AI·로봇산업협회, KHF 2026서 웨어러블 로봇관 운영
KHF 2026 웨어러블 로봇관에 전시되는 보행재활 로봇슈트(왼쪽)와 산업현장용 웨어러블 로봇(오른쪽). (사진 출처=한국AI·로봇산업협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주목받는 웨어러블 로봇의 최신 제품들이 이달 서울 코엑스에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회장 오준호)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들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은 협회가 군포산업진흥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수행 중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웨어러블 로봇은 신체에 착용해 부족한 근력을 보조하거나 반복 동작으로 인한 부담을 줄여주는 로봇으로,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재활의료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웨어러블 로봇관에는 휴로틱스(대표이사 이기욱)와 에프알티로보틱스(대표 장재호)가 참가해 재활의료와 산업현장용 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휴로틱스는 개인 맞춤형 보행재활 로봇슈트 'H-Medi'를 전시한다. 뇌졸중과 척수손상, 파킨슨병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의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회복을 돕는 전동식 기기로, 2등급 조합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쳤으며 CES 혁신상을 3년 연속 받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웨어러블 로봇 'StepUp NEO'를 공개한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작업에서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활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최신 기술을 소개해 의료·헬스케어 관계자들에게 산업 확산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한국AI·로봇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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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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