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질병관리청과 엠폭스 신속진단키트 특허 등록
항체·세포주·검출키트 특허 확보…해외 제품과 견줄 민감도 확인
바이오노트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개발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엠폭스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 신속항원 검출 키트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명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의 막 단백질에 특이적인 항체, 이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도마 세포주 및 이를 이용한 원숭이두창바이러스 신속항원 검출 키트'이며 출원번호는 10-2025-0054594다.
항체부터 진단키트까지 하나로 묶은 특허
이번 특허는 원숭이두창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항체와 이 항체를 만들어내는 하이브리도마 세포주(항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도록 만든 세포주), 그리고 이를 활용한 측방 유동 분석(시료를 흘려보내 특정 물질과의 반응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자가진단키트에 흔히 쓰인다) 기반의 항원 검출 키트와 진단 방법을 함께 포함한다. 바이오노트에 따르면 해당 항체는 다른 병원체와 교차반응을 일으키지 않았으며, 해외 제품과 비교한 민감도와 특이도 측정에서도 성능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과의 공동 연구
이번 특허는 질병관리청과 바이오노트의 공동 연구개발로 나온 결과물이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분석 역량과 바이오노트의 항체 개발 및 진단 플랫폼 기술이 결합해 신속항원 검출 키트 상용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특허 기술을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에 적용하고, 엠폭스가 국내외에서 재유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해외 시장에도 관련 진단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질병관리청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감염병 진단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바이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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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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