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 Biologics, 요코하마서 수억달러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계약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상업화 프로그램 5건 맡아…장기 공급망 수요 반영

생물학적 물질을 활용해 만드는 바이오의약품 5건의 상업 생산이 일본 요코하마의 새 시설과 연결됐다. 수억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이라는 점에서 일본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 거점으로 부상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AGC Biologics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장기 상업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주요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상업화를 위한 규제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상업 생산은 연구나 시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 공급을 목표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객사는 바이오의약품 상업화 프로그램 5건에 AGC Biologics의 신규 요코하마 생산시설을 이용하기로 확정했다.
계약 규모는 수억달러이며 장기간 이어지는 형태다. 단일 프로그램이 아니라 5건의 상업화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요코하마 시설을 이용한다는 점도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이다.
AGC Biologics는 이번 계약이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은 국가와 지역을 둘러싼 정치적 변수 속에서도 의약품 생산과 공급을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뜻한다.
이번 계약은 일본의 역할에도 무게를 더한다. 고객사가 주요 시장의 규제 승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요코하마 신규 시설을 상업 생산 거점으로 선택하면서, 일본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의 핵심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료: AGC Biologics
저작권자 © 한국R&D신문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화학·물리·의학·생명 — 신소재·촉매·양자·물성, 의학·제약·바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