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신호 초급교육에 학생 29명 참여…공공기관 채용 가점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8.02 05:35
3주간 120시간 안전관리·법령·실무 교육…용산철도고는 학생 6명 교육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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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철도신호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전문 직무를 배우고 철도 공공기관 채용 가점까지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관련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철도신호 분야 초급교육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철도안전법에 근거한 ‘철도안전전문기술자 철도신호분야 초급교육’이다. 철도신호 관련 업무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를 처음부터 배우는 과정으로, 3주 동안 총 1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안전관리와 철도 관련 법령, 실무실습 등 기초 전문직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철도신호 분야의 설계·시공·감리 업무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맡게 될 업무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감리는 설계와 시공이 정해진 기준에 맞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뜻한다.

이번 여름 교육에는 모두 29명이 참여했다. 용산철도고등학교 학생 6명과 지방 학교 학생 3명 등이 포함됐다. 교육비는 1인당 79만원이며, 용산철도고는 참여 학생 6명의 교육비 전액을 학교에서 지원했다. 학생 한 명당 79만원씩 지원해 교육 참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했다.

이 과정은 교육을 마친 뒤 기대할 수 있는 취업 연계 효과도 갖췄다. 초급교육 이수자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공공기관의 채용 과정에서 1.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철도신호 분야의 기본 직무를 배우는 동시에 관련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협회는 재학생과 관련 전공자가 철도신호 설계·시공·감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적응력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과정도 기초 전문교육과 채용 가점을 연결해 청년층의 철도 분야 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자료: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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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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