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원자력환경공단과 방사성폐기물 현장 로봇 6종 투입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8.07 15:39
고중량 이송부터 순찰까지…CROMS로 통합관제
클로봇, 원자력환경공단과 방사성폐기물 현장 로봇 6종 투입
클로봇·티로보틱스·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3일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클로봇)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손잡고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현장에 여러 종류의 로봇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클로봇은 티로보틱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지난 3일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장에서 작업자가 직접 투입되는 업무를 줄이고, 고중량 이송·적재·순찰·감시 업무를 로봇으로 분담하는 운영 모델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클로봇은 이를 통해 확보한 운영 데이터와 실증 사례를 향후 원전 해체, 소형모듈원전(SMR) 등 고위험 원자력 산업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내 이송용 3종과 실외 순찰용 3종, 총 6종 로봇 투입

실내에서는 최대 2톤급 고중량을 옮기는 무인지게차 1대, 자율주행 이송로봇(AMR) 2대, 드럼통을 정밀하게 적재하는 6축 산업용 로봇 1대 등 3종 4대가 물류·적재를 자동화한다. 실외에서는 평탄한 구역을 도는 자율주행 로봇 1대, 유해가스를 감시하며 험지를 다니는 편심 자율주행 로봇 1대, 강화학습(경험을 통해 스스로 판단 능력을 높이는 AI 학습 방식) 기반으로 복합 험지를 순찰하는 4족보행 로봇 1대가 안전 감시를 맡는다. 이들 로봇은 클로봇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CROMS'로 한 번에 운영·관리된다.

"운영 데이터 쌓아 원전 해체 등으로 확장"

강석태 클로봇 상무이사(사업 총괄 PM)는 "고위험 산업시설에서 CROMS와 실내외 총 6종의 로봇 융합 실증을 통해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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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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