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영국서 AI 드론 배송 가동…MK30으로 12㎞ 반경 운송
달링턴 물류센터 기반 프라임 에어 운영…자율비행·장애물 회피·기상 분석 연결

인공지능이 비행 경로와 주변 환경을 판단하고 물류센터의 로봇 자동화까지 연결하는 드론 배송망이 영국에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지난 2월부터 영국 잉글랜드 달링턴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프라임 에어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고 6일 현지시간 밝혔다. 프라임 에어는 드론을 이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 사례다.
배송에는 MK30 드론이 투입됐다. 배송 범위는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12㎞다. 이번 서비스는 드론 한 대가 상품을 싣고 이동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인공지능 기반 공간 분석과 자율비행 기술, 실시간 장애물 회피, 기상 데이터 분석, 물류센터 로봇 자동화가 하나의 배송 시스템으로 연결됐다.
자율비행은 드론이 주변 공간과 비행 조건을 분석하며 이동하는 기술을 뜻한다. 실시간 장애물 회피는 비행 중 나타나는 장애물을 감지해 대응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기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비행 환경을 살피고, 물류센터 내부의 로봇 자동화 과정과 드론 운송을 이어 붙였다.
핵심은 물류센터 안의 자동화와 물류센터 밖의 비행 배송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는 점이다. 상품을 처리하는 로봇 시스템과 AI 기반 드론 운항이 연결되면서 주문 상품을 준비하고 고객에게 운송하는 과정이 자율 물류망 형태로 구성됐다. 아마존은 영국 달링턴을 거점으로 이 같은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자료: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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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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