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퇴원한 허약 노인 건강관리 130명으로 확대

손창한 기자 · 입력 2026.08.10 05:32
입원 중 건강평가부터 퇴원 후 관리·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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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허약 노인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와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 재가 허약노인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남병원은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재가허약노인 건강증진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재가’는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생활한다는 뜻이다. 사업 대상은 퇴원을 앞둔 65세 이상 재가 허약 노인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병원 안에서 시작한 건강관리를 퇴원과 동시에 끝내지 않는 데 있다. 대상자가 입원해 있는 동안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퇴원한 뒤에도 건강관리를 이어간다.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과도 연계한다. 입원 중 건강평가, 퇴원 후 건강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통합 건강관리 방식이다.

서남병원은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7월 말까지 재가 허약노인 88명에게 개인 상황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은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연말까지 지원 대상을 1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는 퇴원을 앞둔 노인의 건강 상태를 미리 살피고,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관리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병원 진료와 퇴원 후 생활 사이의 건강관리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 자원까지 연결해 건강 악화와 재입원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자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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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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