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레브에어 급여 등재 장기화…학계·환자단체 신속 등재 촉구

손창한 기자 · 입력 2026.08.13 05:33 · 수정 2026.09.07 14:40
허평협 시범사업 대상 선정에도 지연…새로운 100일 신속 등재 사업 우선 적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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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관련 학회)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제 접근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이 늦어지면서 의료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학계와 환자단체는 한국MSD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를 정부가 새로 내놓은 100일 신속 등재 사업에 우선 선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폐동맥고혈압은 윈레브에어가 치료 대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윈레브에어는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의 대상 약제로 선정되면서 건강보험 급여 등재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 이 사업은 줄여서 ‘허평협’이라고 부른다.

허평협은 의약품의 품목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평가, 약값을 정하기 위한 약가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각 절차를 차례로 밟는 대신 병행해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가 필요한 치료제를 더 빠르게 이용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정부는 2023년 6월 이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윈레브에어는 2024년 12월 제2차 시범사업 대상 약제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건강보험 급여 등재 지연이 장기화하면서 학계와 환자단체가 신속한 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윈레브에어를 새 신속 등재 사업에 우선 포함해 환자들의 기다림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허평협 대상 선정으로 높아졌던 치료 접근성 개선 기대가 실제 급여 등재로 이어져야 한다는 요구다.

자료: 관련 학회·환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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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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