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아진산업·HD현대로보틱스, AI 로봇 융합센터 만든다

대학에서 산업용 로봇을 직접 운용하고 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AI 로봇 융합센터가 구축된다.
경일대학교는 지난 27일 경산시 진량읍 아진산업 본사에서 아진산업, HD현대로보틱스와 AI 로봇 융합센터 조성 및 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등 세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센터의 실습장과 강의실, 교육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는 산업용 로봇 운용과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안전, 스마트팩토리 실습 등이다. 스마트팩토리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생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공장을 뜻한다.
개발한 교육과정은 정규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한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 밖에서 진행하는 교육 활동이며,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과제의 해결 결과물을 만드는 교육 방식이다.
경일대는 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아진산업과 HD현대로보틱스는 재학생의 로봇 실무역량 강화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취업 연계, 공동 연구개발, 지역 산업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로봇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제, 장비 운용 기준, 안전교육 자료,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두 기업은 경일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업 견학, 직무특강,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교육과 연구개발, 현장실습, 취업 연계를 한곳에서 추진하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학생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 연구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역 산업체 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도 맡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일정과 시설 활용, 안전관리, 공동 홍보, 산학협력 성과 관리 등 센터 운영 사항을 계속 협의한다. 정현태 총장은 학생들이 첨단 로봇 장비와 산업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센터가 대학과 기업의 교육·연구 역량을 모아 지역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경일대는 AI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현장실습, 공동 연구,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 경일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