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지원 ‘G-케어’, 야간하지경련 인체적용시험 마쳐

수면 중 갑자기 찾아오는 다리 근육 경련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적용시험이 마무리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비체담이 개발한 ‘모두의 혈행 건강 G-케어’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G-케어가 목표로 삼은 증상은 ‘야간하지경련’이다. 잠을 자는 동안 다리 근육에 갑작스러운 경련이 생기고 통증이 뒤따르는 증상을 말한다. G-케어는 이처럼 수면 중 발생하는 하지경련을 완화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번 시험에는 경희대한방병원과 원광대한방병원이 참여했다. 시험 대상은 최근 2주 동안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수면 중 하지경련을 경험한 40세 이상 성인이었다. 조사 직전 2주간 경련을 반복해서 겪은 성인을 대상으로 삼은 셈이다. 참여자들은 G-케어를 4주 동안 섭취했다.
‘인체적용시험’은 이번 사례처럼 사람이 제품을 정해진 기간 섭취한 뒤 관련 항목을 살피는 시험을 뜻한다. 이번에는 연령과 최근 경련 경험을 기준으로 참여 대상을 정하고, 4주간 제품을 섭취하게 한 뒤 여러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크게 경련의 빈도와 지속시간, 통증 정도, 불면증 심각도로 구성됐다. 주당 경련 발생 빈도는 일주일에 경련이 몇 차례 나타났는지를 보는 항목이다. 지속시간은 한 차례 경련이 시작된 뒤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살피는 지표다. 여기에 경련 때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잠을 이루기 어려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도 함께 평가했다.
이처럼 시험은 경련 횟수 하나만 확인하지 않았다. 경련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불면증은 얼마나 심한지를 함께 살펴 야간하지경련과 관련된 상태를 여러 방향에서 평가했다. 진흥원이 밝힌 ‘다각도 평가’는 이처럼 네 가지 범주의 지표를 함께 확인했다는 뜻이다.
이번 시험은 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비체담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다만 이번 발표는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는 내용으로, 평가 항목별 구체적인 결과 수치나 개선 정도는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된 내용에서 확인되는 단계는 시험의 설계와 완료 여부까지다.
자료: 한국한의약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