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의사국시 1,631명 합격…올해 신규 의사 2,449명 배출

손창한 기자 · 입력 2026.07.30 05:52
본과 4학년 복귀생 대상 시험 합격률 90.8%…경희대 박시형·인제대 손다빈 공동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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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휴학했다가 학교로 돌아온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의사 국가시험이 치러지면서 1,600명이 넘는 신규 의사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9일 발표했다. 의사 국가시험은 줄여서 ‘의사국시’라고 부른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1,797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1,631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90.8%를 기록했다. 응시자 10명 가운데 약 9명이 합격한 셈이다. 추가 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올해 배출된 신규 의사는 모두 2,449명이다.

이번 추가 시험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휴학한 뒤 2025년 여름 학교로 복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복귀한 학생들이 의사국시에 응시하면서 한 번의 시험에서 1,631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수석 합격자는 두 명이다. 경희대학교 박시형 씨와 인제대학교 손다빈 씨가 각각 320점 만점에 306점을 받아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95.6점이다.

이번 결과는 휴학 후 복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이 추가 국가시험을 거쳐 신규 의사로 배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험 일정은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국시원은 시험 종료 열흘 뒤 합격자와 합격률, 수석 합격자를 공개했다.

자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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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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