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분기 흑자전환…배터리소재 수익성 회복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하며 올해 2분기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음극재 판매 증가와 기초소재 사업의 이익 개선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6140억 원, 영업이익은 269억 원이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8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7.5% 증가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3279억 원과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양극재는 일부 제품의 판매량이 줄었지만 보유 재고의 가치가 실적에 반영되는 재고평가 효과로 흑자를 유지했다. 음극재는 판매량이 늘면서 설비 가동이 확대됐고 고정비가 절감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초소재 사업도 회복에 힘을 보탰다. 매출은 3516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242억 원으로 28.7%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유가와 연동되는 화성제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양극재인 ESS용 LFP 양극재는 기존 생산시설을 개조해 연내 양산을 시작한다. 2027년 하반기에는 합작법인 공장을 준공한 뒤 공급을 본격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2029년에는 원가 경쟁력을 높인 LFP 양극재를 선보이고,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망간리치 양극재인 LMR, 나트륨이온배터리 양극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극재 부문에서는 구형흑연 공장과 베트남 인조흑연 공장을 2027년 완공해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포스코퓨처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