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BMW 차세대 AI 차량용 컴퓨팅 반도체 공급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7.31 05:51
디지털 콕핏부터 운전자 보조·자율주행까지 장기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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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퀄컴)

자동차의 실내 디지털 기능과 운전자 보조, 자율주행을 아우르는 차세대 ‘차량 두뇌’를 퀄컴이 BMW에 공급한다.

퀄컴은 29일(현지시간) BMW 그룹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핵심 컴퓨팅 반도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은 차량의 주요 기능과 이용 경험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하는 자동차를 뜻한다.

두 회사의 협력 범위는 디지털 콕핏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AD) 플랫폼 전반이다. 디지털 콕핏은 운전석을 중심으로 각종 차량 정보와 기능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기술이며, 자율주행 플랫폼은 차량의 자동화된 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기반을 가리킨다.

퀄컴과 BMW는 이들 영역에서 장기 협력을 확대한다. 향후 10년 동안 BMW 차량에 적용될 인공지능(AI) 기반 경험을 구현할 핵심 하드웨어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AI 기능이 실제 차량에서 작동하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반도체가 필요한 만큼, 이번 공급 협력은 BMW의 차세대 차량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다.

계약 대상 기간은 차세대 BMW 차량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다음 10년이다. 퀄컴은 자사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바탕으로 BMW의 차세대 차량용 컴퓨팅 기반 구축에 참여한다. 양사는 특정 기능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실내의 디지털 경험부터 운전자 보조와 자율주행 플랫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자료: 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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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반도체·일반공학 — 공정·소자·파운드리·메모리 및 기계·전기·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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