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온, 서로 다른 물류 로봇 한 플랫폼서 통합 조율

제조 현장에서 서로 다른 업체의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차(AGV), 지게차를 한 플랫폼에서 움직이고 자재 흐름까지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확대됐다. 미국 지능형 물류창고 및 제조업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로보티온은 ‘로봇 풀필먼트 조율 플랫폼’의 확장 기능 세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장 내부의 자동화 물류 흐름을 통합·동기화·조율·최적화하는 ‘디지털 신경망’ 역할을 한다. 로봇 풀필먼트는 주문품을 처리하는 과정을 뜻한다. 로보티온에 따르면 로봇 유형이나 공급업체와 관계없이 로봇 자원을 관리하고,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며, 사용자가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로보티온은 여러 산업에서 AMR과 AGV 도입이 늘고 있지만 현장 통합에는 어려움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을 코드에 고정하는 하드코딩 방식은 구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유지보수나 변경이 어렵다. 서로 다른 종류와 공급업체의 로봇군을 함께 관리하는 것도 과제로 꼽았다. 라즈 센구투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시간이 지나도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AMR의 통합·조율·최적화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조업용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업무 배정부터 경로 계산까지 한곳에서
플랫폼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창고관리시스템(WMS), 생산실행시스템(MES) 등 기존 소프트웨어와 빠르고 유연하게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ERP는 기업 자원을, WMS는 창고를, MES는 생산 현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로봇군 관리 기능으로 AMR·AGV·지게차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어한다.
사전 구축 애플리케이션은 생산 라인이나 작업 셀에 자재를 보충하고, 공정 중인 제품(WIP)을 작업 지점 사이에서 옮기는 일을 지원한다. 낱개 상자를 골라 팔레트에 쌓는 피킹, 완성품을 포장·출하 구역으로 운반하는 업무도 포함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은 실시간 수요와 업무 우선순위, 로봇의 사용 가능 여부와 위치를 바탕으로 과업을 동적으로 나눈다. 플랫폼에서는 자재와 여러 업체의 로봇, 작업자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을 줄이고 병목 현상을 관리하도록 자재 운송 경로도 계산한다. 로보티온은 SAP EWM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365에 대한 공인 통합 인증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자료: 로보티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