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협력 논의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8.01 05:40
또 럼 서기장 예방해 대통령 친서 전달…우리 기업 참여 지원 방안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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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국토교통부)

한국과 베트남이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중심으로 철도·도시개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김윤덕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방은 공식 인사가 상대국 주요 인물을 찾아가 예의를 갖춰 만나는 외교 일정이며, 친서는 국가 정상이 상대국 지도자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을 뜻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한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인프라는 철도와 도시개발처럼 국가와 도시의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 시설을 말한다.

논의에는 한국 기업이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속철도와 도시개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국 정상은 철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김 장관의 하노이 방문은 이 합의를 실제 정부 간 협의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또 럼 서기장과의 면담을 통해 북남 고속철도 사업과 인프라 협력 확대,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이라는 세 가지 사안을 함께 다뤘다. 정상 간 합의 이후 담당 부처가 직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양국 철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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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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