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법인카드 의혹 반박…“법적 대응”
“경영관리·수행 목적으로 예산 적정하게 사용”…왜곡 자료의 불법 취득 주장

한미그룹이 송영숙 회장의 법인카드 사용을 둘러싼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미그룹은 7월 31일 제기된 송 회장의 법인카드 사용 관련 문제에 대해 “기획된 정보로 특정인에게 모욕을 주기 위한 외부 세력의 음해”라는 입장을 내놨다. 법인카드는 개인 용도가 아니라 회사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카드다.
그룹은 이번 사안이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특정인을 모욕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왜곡된 자료를 불법 취득해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기된 내용과 자료의 확보 과정 모두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다.
송 회장의 예산 사용이 부적절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한미그룹은 송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때는 물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그룹사 경영관리와 관련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미그룹은 이번 의혹 제기를 단순한 문제 제기가 아닌 특정인을 겨냥한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관련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원 자료에는 구체적인 법적 대응 방식이나 절차,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자료: 한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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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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