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美 분기 처방 14만건 돌파
SK바이오팜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74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3%, 영업이익은 56.9%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뇌전증(간질)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2244억원… 처방 14만건 넘어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2,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전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미국 매출은 4,22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미국 내 총 처방 수(TRx)는 약 14만 3,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8.4% 늘었으며, 6월 한 달 처방 건수는 4만 9,155건을 기록했다. 신규 환자 처방도 월평균 1,800건 이상을 유지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서 처방 건수가 꾸준히 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순이익 851억원… 해외 시장 확대 지속
2분기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1%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17.2% 줄었다. 매출은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 133억원, 용역매출 97억원, 기타매출 23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내 연내 허가와 브라질 8월 공식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신약허가신청(sNDA)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투자 등 판관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계속 늘고 있어 내부 분위기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자료: SK바이오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