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논산시, AI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8.12 05:34 · 수정 2026.08.12 05:33
2030년까지 499억원 투입…민·관·산·학·연 지역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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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충남도)

충남 논산을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지역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충남도는 11일 논산시와 함께 건양대학교에서 ‘제1차 충남 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과 관련된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한 지역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도록 조성하는 협력 기반을 뜻한다.

지역협의회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충남도와 논산시,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민간·정부·산업계·대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중장기 사업 계획안과 올해 사업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남 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99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45억원과 지방비 254억원을 활용해 논산시에 AI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사업은 AI 국방로봇 특화기술연구소 구축·운영과 신속 실증·시범 개발 지원이다. 실증은 개발한 기술이나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과정이다. 산업 현장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과 국방로봇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추진한다.

국방로봇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할 장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세계시장 확장, 충남 특화 국방기술 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난 6월 공모 선정 이후 논산시, 방위사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이번 지역협의회에서 승인된 계획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협의회가 충남도와 논산을 대한민국 AI 국방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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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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