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업 제논, 코스닥 일반 상장 절차 착수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제논이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제논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7년 AI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한 제논은 기업용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제노스(GenOS)’와 독립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원에이전트’를 핵심 제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지난달 공개된 제노스 2.0은 거대언어모델(LLM) 운영과 검색증강생성(RAG), AI 서비스 구축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한다. LLM은 많은 문장을 학습해 질문에 답하거나 글을 만드는 AI 모델이다. RAG는 AI가 외부 자료를 검색한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답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제논은 생성형 AI와 LLM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 라이선스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비씨카드, 미래에셋증권, 한국중부발전 등이다.
2025년 매출은 117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7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약 36%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논은 상장으로 확보할 공모자금을 제노스와 원에이전트 등 자체 플랫폼·솔루션의 기술 고도화와 피지컬 AI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인재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2년 연속 흑자를 바탕으로 일반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