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산업 저탄소 전환 지원

박민성 기자 · 입력 2026.07.24 16:19 · 수정 2026.07.24 16:20
에너지·온실가스 데이터 기반 구축하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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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관 제공)

국내 섬유기업의 에너지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바꾸고 해외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전문기관과 섬유 연구기관이 협력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7월 23일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섬유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고 에너지·온실가스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두 기관이 공동 목표와 협력 방향을 정해 함께 추진하기로 한 약속을 뜻한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남은 배출량을 상쇄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저탄소 전환을 섬유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서로 다른 전문성을 결합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 분야의 기술 연구와 기업 지원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험과 섬유산업 현장 지원 역량을 연결해 산업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의 주요 방향에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데이터 기반은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토대다. 두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친환경·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앞당기고,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자료: 한국에너지공단·한국섬유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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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기자 ms.park@k-rnd.net
산업·제조 — 산업공학, 제조·공정관리·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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