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부터 고속도로·국방까지…AI 전환 사업 잇따라

박민성 기자 · 입력 2026.07.25 05:28 · 수정 2026.07.25 05:36
마키나락스·메가존클라우드·인텔리빅스·코난테크놀로지, 제조 자동화와 AI 인프라·영상분석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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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관 제공)

인공지능(AI)이 사무 업무와 제조 공정부터 고속도로 안전관리, 군 지휘 지원까지 실제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기업들은 각 분야 기관·기업과 협력해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거나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마키나락스는 전동 액추에이터 기업 에너토크와 ‘AI 네이티브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 액추에이터는 전기의 힘으로 장치를 움직이게 하는 구동 장치다. 양사는 에너토크 공장을 AI 활용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무 자동화와 로봇 등 피지컬 AI를 이용한 공정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정해진 목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AI 시스템이며, 피지컬 AI는 로봇처럼 실제 장치를 움직이며 작업하는 AI를 뜻한다.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하는 인프라와 운영체계도 마련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크릴과 함께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AI 개발·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별 수요에 맞는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인텔리빅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하는 공공 AI CCTV 전환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고속도로 CCTV를 지능형 AI CCTV 체계로 바꿀 예정이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영상분석 서버와 시각언어모델(VLM) 서버를 결합한다. NPU는 AI 연산을 처리하는 장치이며, VLM은 영상과 언어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모델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해병대사령부가 주최한 ‘2026 해병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세미나’에 참가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은 실제 상황이나 체계를 모형으로 구현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해병대와 수행한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통합분석 기술’과 차세대 ‘AI 기반 지휘결심 지원 플랫폼’을 소개했다.

자료: 마키나락스·메가존클라우드·인텔리빅스·코난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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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기자 ms.park@k-rnd.net
산업·제조 — 산업공학, 제조·공정관리·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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