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서리빈 교수 공동논문, Wiley 인용·조회 우수 논문 동시 선정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7.25 05:25 · 수정 2026.07.25 05:34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전환에서 이용자 경험과 조직 지원의 역할 분석
기사 대표 이미지
(사진=기관 제공)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구성원의 긍정적인 경험과 조직의 명확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숭실대학교는 벤처중소기업학과 서리빈 교수의 공동연구논문이 세계적 학술출판사 Wiley의 ‘Top-cited Article’과 ‘Top-viewed Article’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Top-cited는 인용도, 즉 다른 연구에서 해당 논문이 참고된 정도가 높은 논문을 뜻한다. Top-viewed는 독자들이 논문을 조회한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선정 논문은 국제학술지 ‘R D Management’에 게재된 ‘Organizational support for digital transformation in the metaverse: A contingent pathway from user experience to digitalization resistance’다. Wiley가 매년 발표하는 인용도와 조회수 기준을 모두 충족해 두 부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연구진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이용자의 경험과 조직의 지원이 기술 수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디지털 전환은 조직이 디지털 기술을 업무와 운영 방식에 적용해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과정을 말한다. 디지털화 저항은 구성원이 이런 변화나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반응을 뜻한다.

분석 결과, 이용자가 메타버스의 가치를 높게 인식할수록 디지털화에 대한 저항은 감소했다. 조직 안에서 디지털 전환의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고 구성원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할수록 이러한 효과는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구성원이 기술의 가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조직이 어떤 지원을 제공하는지가 디지털 전환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기업과 기관이 변화관리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세울 때 기술 도입과 함께 목표 공유와 소통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이번 동시 선정이 연구의 학술적 가치와 국제적 관심을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구성원의 긍정적 경험, 조직의 명확한 목표 제시와 충분한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이 조직 구성원의 행동과 혁신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기업과 사회의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숭실대학교

저작권자 © 한국R&D신문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재료·대학·교육·경제·특허 — 신소재, 대학·교육 정책, 투자·정책자금, 지재권
댓글 0 최신순 추천순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0 / 400 · 회원 로그인 시 닉네임으로 작성 · 비회원 수정은 작성 후 1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