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 성수동 매장서 실증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7.28 05:24 · 수정 2026.07.28 05:32
연구실서 만든 행동 모델을 실제 매장에 적용…현장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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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관 제공)

연구실에서 익힌 로봇의 행동이 실제 매장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실험이 시작됐다.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XYZ)는 생활 밀착형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의 실물을 공개하고, 서울 라운지엑스 성수본점에서 실환경 기반 행동지능 실증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같은 물리적 장치를 통해 현실 공간에서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듀스는 사람 형태의 일부 특징과 두 팔을 갖춘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번 실증에서 엑스와이지는 연구실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개발한 행동 모델을 실제 매장에 적용한다.

핵심은 로봇의 기능을 한 차례 보여주는 시연이 아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로봇이 행동하며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다시 학습과 검증으로 연결하는 개발 체계를 시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 실증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서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말한다.

엑스와이지는 매장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다시 로봇 학습에 반영한다. 연구실과 가상 환경에서 만든 행동 모델을 현실 공간에 적용한 뒤, 그 결과를 다음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듀스의 매장 투입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얻은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개발 과정을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료: 엑스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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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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