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루마니아와 AI 인재·연구·실증 협력 논의
양국 외교 관계와 방산·원전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야 협력 로드맵 모색

한국과 루마니아가 방산·원전에 이어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24일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클라라 볼린티루 루마니아 외교부 국무차관과 체자르-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만나 양국 간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서는 김현철 회장이 참여했다.
논의의 중심은 인공지능 인재와 연구, 실증을 연결하는 협력 로드맵이었다. 로드맵은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 방향과 순서를 정리한 계획을 뜻한다. 실증은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이다. 양측은 인재 교류와 연구 협력,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방향을 논의했다.
루마니아는 1990년 한국과 외교 관계를 맺었다. 2008년에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두 나라가 여러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관계를 말한다.
최근에는 한국과 루마니아의 방산·원전 협력이 본격화됐다. 올해 1월 대통령 특사 방문을 계기로 양국 협력의 범위도 경제와 기술 전반으로 넓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 만남은 이러한 협력 기반 위에서 인공지능을 새로운 협력 분야로 다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추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료: 한국인공지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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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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