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에 K-RE100 연계…재생에너지 사용 기업 표시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7.31 05:42
에너지공단·조달청 데이터 공유…8월부터 나라장터 쇼핑몰에 마크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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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한국에너지공단)

연간 238조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기업을 구매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조달청은 지난 28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조달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녹색 공공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조달 시장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조달은 공공 수요기관이 필요한 제품 등을 구매하는 과정으로, 양 기관은 이 시장에 재생에너지 사용 정보를 연결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에너지공단과 조달청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기관별로 관리되는 정보를 연계해 조달 과정에서 관련 기업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8월부터는 전년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있는 K-RE10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쇼핑몰에 K-RE100 마크를 표시한다. K-RE100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제도로, 이번 마크는 해당 기업이 제도에 참여하고 전년도 사용 실적도 갖췄다는 점을 나라장터 화면에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공공 수요기관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양 기관은 데이터 공유와 마크 표시를 통해 조달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녹색 공공조달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한국에너지공단·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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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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