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미래차 해외인증 전문인재 키운다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7.31 05:50 · 수정 2026.07.31 05:49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TÜV 라인란드 코리아와 협약…고전압 안전·수출 인증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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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영남이공대학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인증 절차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대응할 전문인재를 대학과 시험기관, 글로벌 인증기관이 함께 양성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9일 천마역사관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TÜV 라인란드 코리아와 ‘모빌리티 해외인증 기술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 프랭크 주트너 TÜV 라인란드 코리아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학연 협력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교육·기술·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 기관은 해외 인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시험 컨설팅과 수출 인증 지원, 시험 인프라 연계 협력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고전압 안전교육에 필요한 교육 장소와 장비, 전문인력을 제공한다. TÜV 라인란드 코리아와는 해외 인증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대구·경북 전기차 산업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인증에 필요한 대구주행시험장 등 시험 인프라를 제공한다. ADAS는 운전 중 차량이 주변 상황을 인식해 운전자의 판단과 조작을 돕는 시스템이다. TÜV 라인란드 코리아는 글로벌 인증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 인증과 맞춤형 시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고전압 안전교육과 해외 인증 전문교육을 정규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지역 기업과 공동 기술협력 및 교육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한 분야”라며 “해외 인증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AI, 로봇, 디지털 전환 분야의 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 영남이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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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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