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원권 의료 컨트롤타워 ‘원주의무부총장’ 신설

손창한 기자 · 입력 2026.08.01 05:45 · 수정 2026.08.01 05:44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초대 부총장 맡아…6부총장 체제에서 7부총장 체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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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세대)

연세대가 강원권의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한데 조율할 대학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새로 세웠다. 여러 의료 기능을 전체적으로 살피고 이끌 책임자로 ‘원주의무부총장’을 두기로 한 것이다.

연세대는 최근 정책이사회를 열어 원주연세의료원을 총괄하는 원주의무부총장 직제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초대 원주의무부총장은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이 맡았다. 백 부총장의 진료 분야는 소화기내과다.

이번 직제 신설의 목적은 강원권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를 혁신하는 데 있다. 지역의료는 특정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를 뜻하며, 필수의료는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제공돼야 하는 의료 영역을 가리킨다. 공공의료까지 아우르는 원주의무부총장이 관련 업무의 중심축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연세대의 부총장 체제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총장 산하에 부총장 6명이 있었지만, 원주의무부총장이 추가되면서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원주연세의료원을 총괄하는 자리를 부총장급으로 별도 설치해 의료 분야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한 개편이다.

연세대는 이를 통해 의료와 의학교육,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기능을 맡은 책임자가 해당 영역을 운영하는 기능별 책임경영 체계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의무부총장 신설은 원주 지역의 의료기관 운영뿐 아니라 의학교육과 연구를 함께 다루는 대학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료: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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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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