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교육용 상용드론 1만1000여 대 도입 추진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8.01 05:50 · 수정 2026.08.01 05:49
3개 업체와 계약…‘50만 드론전사 양성’ 위한 장병 운용교육 확대
기사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국방부)

군 장병들이 훈련 현장에서 드론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1만1000여 대 규모의 교육 장비가 도입된다. 국방부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6년 교육용 상용드론 도입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용드론은 일반 시장에서 판매되는 드론을 뜻한다. 국방부는 이를 교육에 활용해 전 장병이 기본적인 드론 운용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군의 전투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공고됐으며 국내 10여 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국방부는 먼저 드론 핵심부품의 국산화 여부를 검증한 뒤 제안서를 평가했다. 이어 보안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보안성 검증과 요구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살피는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

업체 선정에는 국방사업 최초로 복수낙찰제가 적용됐다. 복수낙찰제는 한 업체만 계약 대상으로 정하지 않고 여러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국방부는 이 제도를 통해 국내 드론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3개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입사업은 장병 개인의 기본 운용교육과 군 전투력 향상, 국내 드론시장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용 기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핵심부품 국산화, 보안성, 성능을 차례로 확인했다.

국방부가 제시한 올해 연말까지의 도입 규모는 1만1000여 대다. 대규모 교육용 상용드론 확보를 통해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료: 국방부

저작권자 © 한국R&D신문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재료·대학·교육·경제·특허 — 신소재, 대학·교육 정책, 투자·정책자금, 지재권
댓글 0 최신순 추천순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0 / 400 · 회원 로그인 시 닉네임으로 작성 · 비회원 수정은 작성 후 1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