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 고교생 224명에 2억6000만 원 장학 지원

포항과 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최대 3년간 장학금과 진학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역 고교생 224명에게 총 2억6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30일 광양 백운교육관과 31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각각 2026년도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진로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고교 1학년 83명 새로 선발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재단은 포항과 광양의 37개 고등학교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고 모범적인 1학년 학생 83명을 신규 장학생으로 뽑았다. 학생들은 해마다 재심사를 거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3년간 장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지원받던 2·3학년 장학생 141명을 포함하면 올해 전체 지원 대상은 224명이다. 장학생 한 명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금전 지원과 함께 6주 동안 학습 과정을 관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대학 입시에 맞춘 진학 컨설팅도 제공된다. 멘토링은 학생이 학업과 진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도록 조언을 받는 교육 방식이다.
2020년 출범 후 누적 1422명 지원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2020년 시작돼 올해 7년 차를 맞았다. 재단은 지금까지 포항과 광양 지역 학생 1422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선발 체계 개편으로 고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멘토링과 진학 컨설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목표를 정하고 잠재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971년 제철장학회로 출발했다. 등대장학사업 외에도 포항·광양 출신 대학 신입생에게 졸업할 때까지 매년 500만 원을 지급하는 포스코비전장학 등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 포스코청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