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에 특성화 융합연구원 세운다…기업공동연구소도 함께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8.04 18:10 · 수정 2026.08.04 18:09
8월 입주 산학연혁신허브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에 특성화 융합연구원 세운다…기업공동연구소도 함께
강원대 산학연혁신허브 전경. (사진 출처=강원대)

강원대가 8월 입주를 앞둔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안에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 특성화 융합연구원을 구축한다. 이 연구원 안에는 대학 연구진과 기업 연구원이 한 공간에서 함께 연구하는 기업 공동연구소도 설치해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 융합연구원은 지역 성장엔진 산업군에 필요한 응용·융합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개방형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 등이 기업의 수요를 중심으로 함께 참여하는 연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 공동연구소는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과제를 기획·운영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과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강원대는 산학연혁신허브에 입주하는 기업들과 공동 연구, 기술 개발, 연구 인력 교류, 연구 장비 공동 활용을 추진하고, 기술 이전과 특허 창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후속 연구개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미리 발굴해 채용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은 이와 함께 교내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구개발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각종 특구 지정에 따른 지원체계와도 연계해 교육과 연구, 기술사업화, 기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산학연혁신허브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인재를 키우며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협력 거점이 될 것"이라며 "특성화 융합연구원과 기업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 산학연혁신허브는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37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98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공동 활용 연구 장비 시설, 기업 지원 시설, 회의·교육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자료: 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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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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