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장관, 광주 하수처리수로 반도체 산단 용수 공급 점검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8.09 05:34
산단 예정지 3㎞ 거리의 광주 제1하수처리장 방문…하루 약 60만t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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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기후에너지환경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예정지에서 약 3㎞ 떨어진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이 산단의 공업용수 공급 방안으로 검토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김성환 장관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광주 제1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안을 살피는 것이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한 물을 그대로 내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용도에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김 장관은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을 반도체 산업단지의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을 확인한다.

광주 제1하수처리장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예정지로부터 약 3㎞ 거리에 있다. 하루에 처리하는 하수량은 약 60만t이다. 산단과 가까운 곳에서 많은 양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인 만큼, 정부는 이곳을 찾아 실제 재이용 방안을 점검한다.

이 시설에서 나온 처리수는 현재 영산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 처리수를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로 다시 이용하는 방안과 안정적인 공급 여건을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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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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