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국내 첫 AI반도체설계 전문대학원 개원…석사 30명 모집

임형광 기자 · 입력 2026.08.11 05:29
2027년 3월 개원…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첫 신입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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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가천대학교)

로봇과 자율주행처럼 현실에서 움직이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가운데, 가천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설계 실무 중심의 ‘AI반도체설계 전문대학원’을 연다.

전문대학원은 2027년 3월 정원 30명 규모로 개원한다. 가천대는 이에 앞서 2026년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7학년도 석사과정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학원이 주목한 변화는 ‘피지컬 AI’의 확산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가전, 스마트공장 등 실제 사물과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의 기기와 서비스에서 직접 기능을 수행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AI 기술의 중심도 대규모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추론(Inference)’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가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거나 결과를 내놓는 과정을 말한다.

실제 기기에서 AI 추론을 구현하려면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저전력·고효율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설계 인력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공지능 기능을 기기에서 작동시키는 기술을 가리킨다.

가천대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AI 반도체 설계의 실무 역량에 초점을 둔 전문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모집 대상은 2027학년도 석사과정이며, 개원 시점은 신입생 모집을 마친 뒤인 2027년 3월이다.

자료: 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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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광 기자 hg.lim@k-rnd.net
반도체·일반공학 — 공정·소자·파운드리·메모리 및 기계·전기·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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