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AI 기반 잠수함 탐지 기술 센서MAX 실증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8.11 05:39
RIMPAC 2026서 수중 음향 분석…5분 이내 모델 재학습과 공중 업데이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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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록히드마틴)

인공지능이 수중에서 들리는 복잡한 소리를 분석해 잠수함 위협 탐지를 돕는 ‘휴대형 소나 전문가’ 기술이 다국적 해상훈련에서 실증됐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5일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미 해군과 함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반 음향 분석 시스템 ‘센서MAX(SensorMAX)’를 활용한 대잠수함전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잠수함전(ASW)은 수중에서 활동하는 잠수함 위협을 찾아내고 대응하는 임무다. 센서MAX는 수중 음향을 포함한 스펙트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위협 징후를 찾도록 설계됐다. 스펙트럼 에너지 분석은 여러 주파수 대역에 퍼진 소리의 특징을 나눠 살펴보는 방식으로, 사람이 복잡한 소리 속에서 특정한 신호를 구별하는 과정을 AI가 지원하는 셈이다.

이번 실증은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 2026’에서 진행됐다. 록히드마틴은 센서MAX를 실제 대잠수함전 임무에 적용해 수중 음향 데이터를 분석하고 잠수함 위협 탐지를 지원하는 능력을 확인했다.

센서MAX의 특징은 운용 과정에서 AI 모델을 5분 이내에 다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중에서 OTA 방식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OTA는 장비를 직접 연결하지 않고 무선 통신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나 모델을 갱신하는 방식이다. 이번 실증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차세대 음향 분석 시스템을 해상훈련 환경에서 운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료: 록히드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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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dh.kim@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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