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목포대 통합·의대 배치안 거부하고 맞제안

유일혁 기자 · 입력 2026.07.30 13:08
의대·대학병원은 순천에, 통합대학 본부·대학병원은 목포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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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국립순천대)

국립대 통합의 핵심 쟁점인 본부와 의과대학 배치를 두고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서로 다른 방안을 내놓으면서 의대 신설 논의에 변수가 생겼다.

국립순천대는 30일 목포대의 대학 통합·의과대학 배치 방안에 대해 전날 공식 회신했다고 밝혔다.

목포대가 제시한 방안은 통합대학 본부를 순천에 두고 의과대학은 목포에 설치하는 내용이다. 순천대는 이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순천대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순천에 설치하고, 통합대학 본부와 대학병원은 목포에 두는 방안을 목포대에 맞제안했다. 쉽게 말해 통합된 대학의 행정 중심은 목포에 두되, 의대는 순천에 설치하고 대학병원은 순천과 목포 양쪽에 두자는 구상이다.

순천대는 공식 회신에서 순천대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두고 목포대에 통합대학 본부와 대학병원을 설치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이 본부와 의대의 위치를 다르게 제시하면서 대학 통합과 의대 신설을 둘러싼 배치안 합의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남게 됐다.

자료: 국립순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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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혁 기자 ih.yoo@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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