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침향, 건강식품 시장으로 확장…정관장 제품 200억원 돌파
‘기다림 침향’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2026년 상반기도 60% 증가

전통 한약재로 쓰이던 침향이 일반 소비자가 접하는 건강식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방 전문 제약사들이 먼저 키워온 시장에 정관장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침향 제품의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침향은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활용돼 온 소재다. 최근에는 한약재에 머물지 않고 일반식품 형태의 건강식품으로 판매 범위를 넓혔다. 업계는 이러한 변화로 침향 제품을 찾는 소비층이 이전보다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시장 확대 흐름은 정관장 제품의 판매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KGC에 따르면 정관장 브랜드의 ‘기다림 침향’은 2024년 4월 말 출시된 뒤 1년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출시 이후 거둔 매출을 모두 합한 수치다.
최근 성장세도 이어졌다. 기다림 침향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100으로 놓으면 올해 같은 기간에는 160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KGC도 제품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침향 시장은 한방 전문 제약사들이 중심이 돼 형성해 왔다. 여기에 정관장이 침향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참여 기업과 소비자 접점이 함께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통 한약재였던 침향이 일반식품으로 유통 범위를 넓힌 점이 시장 성장과 소비층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자료: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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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한
기자
ch.son@k-r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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