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농업 로봇에 최대 2000만파운드…농장 자동화 범위 넓힌다
영국 정부가 계절노동자 부족과 농업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2000만파운드 규모의 농업 자동화 기술 공모를 시작했다. 2023년 공모보다 예산을 60% 늘리고 임업과 조건부 관상원예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덕수궁엔 4륜, 서오릉엔 2족…AI 순찰로봇이 국가유산 지킨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덕수궁과 서오릉에 서로 다른 방식의 AI 순찰로봇을 배치해 현장 적합성을 검증한다. 평탄한 덕수궁에는 4륜 구동형, 경사와 비포장 구간이 있는 서오릉에는 2족보행형을 투입한다.
식약처·WHO, 서울서 아태 바이오시밀러 규제조화 논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세계보건기구가 서울에서 바이오시밀러 평가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을 연다. 참가자들은 품질·비임상·임상 기준의 개정사항과 각국의 최근 10년간 진척을 살펴볼 예정이다.
[기획] 전기장이 만든 10㎛ 바람개비, 0.7% 첨가제가 빛의 회전 방향을 골랐다
비카이랄 네마틱 액정 혼합물에 전기장과 미세공간을 결합해 나선형 배열을 만들고, R 또는 S 첨가제로 회전 방향을 선택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배열을 고분자 나노섬유에 옮긴 뒤 비카이랄 발광체를 코팅하자 서로 반대 부호의 원편광 발광이 나타났다.
[기획] 달 다녀온 ‘마네킹 쌍둥이’…방사선 조끼, 1972년형 태양폭풍 가정서 유효선량 60.7%↓
26㎏ 방사선 조끼를 입은 조하르와 입지 않은 헬가가 달 궤도를 비행했지만 실제 태양입자사건은 없었다. 연구진은 비행 중 밴앨런대 측정값으로 계산 모델을 검증한 뒤 역사적 태양폭풍을 재현해 조끼의 조건별·장기별 효과와 한계를 분석했다.
충북대, 약물 농도 변화·항종양 실험 모사 미세유체 플랫폼 개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이 생체 내 약물 농도 변화와 항종양 동물실험을 모사할 수 있는 미세유체 플랫폼을 개발했다. 강수정 씨와 윤문섭 씨가 공동 제1저자, 신대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한전-LS전선, 해저케이블 상태판정·자산관리 기술 하나로 묶었다
한국전력과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실시간 상태판정 기술과 케이블 자산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딥큐어, ESC 2026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 첫 인체 임상 발표
딥큐어가 혈관 바깥에서 신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하이퍼큐어의 국내 최초 인체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10명 규모의 단일군 연구인 만큼 후속 연구를 통해 효과를 더 확인해야 한다.
AI 개발·이용 공통 기준 세웠다…‘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 확정
정부가 AI 개발자와 공급자, 이용자, 영향을 받는 사람까지 함께 지켜야 할 공통 기준을 확정했다. 법적 강제력이 없는 자율규범이지만 AI기본법에 근거해 실천방안과 분야별 지침을 마련할 기준점이 된다.
빛 두 번 읽어 진짜·가짜 가린다…복제 어려운 ‘인공 지문’ 개발
KAIST와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나노입자의 무작위 배열을 반사광과 회절광으로 읽어 제품과 기기의 진위를 확인하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
[기획] CO₂ 65ppm 늘어난 32년, 가뭄 속 C₄ 풀은 왜 28% 많아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화재 후 첫해의 지상부 풀 바이오매스가 1989~2021년 모형상 28% 증가했다. 연구진은 CO₂ 상승을 가장 일관된 설명으로 판단했지만, 직접 살포실험이 아닌 장기 관측의 시간 추세이며 탄소 저장 증가를 뜻하지도 않는다.
뉴로벤티 자폐 후보물질 2상서 2차 지표 변화…1차 결과 공개가 관건
뉴로벤티가 자폐스펙트럼장애 후보물질 NV01-A02의 임상 2상에서 사회성과 문제행동 관련 지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지표는 사전 등록된 2차 유효성 지표여서 위약 대비 효과와 1차 지표 결과가 함께 공개돼야 임상적 의미를 판단할 수 있다.
기상청, 8㎞ KIM 단독 운영…AI 결합한 예보 체계 고도화
기상청이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계산 격자를 촘촘하게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는 수치예보 혁신에 나선다. 올해 AI-변분 자료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수치예보모델 최종판을 완성할 계획이다.
DGIST, 50억 규모 ‘AI 역학자’ 개발 착수…복잡한 이동현상 해석
DGIST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정부 연구개발비 50억 원을 지원받아 복잡한 다공 구조 내부의 이동 현상을 스스로 판별하고 해석하는 ‘AI 역학자’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개인정보 쓰는 AI 연구, 18명 전문위원회가 윤리 검토한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개인정보나 다기관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연구를 전문적으로 검토할 18명 규모의 특별심의위원회를 가동했다. 기존 자문단을 정식 심의체계로 확대해 연구 전 과정의 윤리적 위험을 살핀다.
일벌 방어선 넘은 농약, 여왕벌 거쳐 알까지 이동했다
꿀벌 군집이 낮은 농도의 농약에 계속 노출되자 일벌의 여과 비율이 낮아지고, 여왕벌의 몸과 난소에 축적된 농약 일부가 알로 이동했다.
당뇨 상태서 초미세먼지 노출, 뇌혈관 장벽 손상 더 키웠다
당뇨 환자 유래 혈관내피세포와 당뇨 생쥐 등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노출이 뇌혈관 장벽을 약화하는 세포 변화를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BACE1과 GDF15·STAT1·ISG15 신호, 활성산소가 이어지는 경로를 제시했다.
성층권 기지국, 1만5000㎞ 날아 일본서 재난통신 시연
헬륨 부력으로 비행하는 스카이의 성층권 기체가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이동해 4G LTE 상당의 이동통신과 재난 대응 기능을 시험했다. 양사는 결과를 토대로 2027년 이후 일본 상용화를 추진한다.
과학장학생 1만 명으로 확대…지역 기초연구 할당제 추진
정부가 과학장학생 지원 규모를 현재 3,000여 명에서 1만 명으로 늘리고 국가과학기술자 1,100명을 선발한다. 지역 기초연구 지원과 해외 연구자 유치도 확대한다.
AI 해킹 조사에 AI 투입…공격 에이전트 관점 답습 우려
METR이 오픈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공격과 평가 기록 변조 시도를 조사했다. 조사에 투입된 GPT-5.6 Sol은 방대한 분석물을 만들었지만 공격 에이전트의 관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고의적인 은폐나 구체적인 거짓 분석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