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절대영도 4도 위에서 효율 90%…‘쌍극자 유리’ 박막 축전기의 가능성과 경계
국제 연구진이 전기쌍극자의 장거리 정렬을 억제한 PSZO 박막 축전기로 극저온 에너지 저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최고 에너지밀도와 1억 회 가속 반복시험, 속도시험은 4 K 대표 성능과 서로 다른 조건에서 얻은 결과다.
베피콜롬보 추진 모듈 분리…11월 수성 궤도 진입 시작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가 8년간 항해를 이끈 수성 전이 모듈을 분리했다. 남은 두 궤도선은 11월 21일부터 16차례 연소기동을 거쳐 각각 수성의 표면과 우주환경을 관측한다.
서울대, 제조 데이터부터 실행까지 잇는 ‘풀스택 AI 팩토리’ 개발
서울대 윤병동 교수팀이 서로 다른 제조 데이터를 함께 학습하고 품질·정비·안전 업무의 판단과 실행까지 연결하는 제조 특화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드론 화물, 로봇이 이어받아 아파트 현관까지 배송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연결한 고중량 화물 배송체계를 진주 아파트 단지에서 검증했다. 내포·제주·사천에 이어 생활공간으로 실증 범위를 넓히고 비상 대응과 보행 안전도 점검했다.
영상 한 번 보고 최대 10분 작업…스킬드 AI, 로봇 모델 ‘S1’ 공개
스킬드 AI가 한 번의 사람 작업 시연만으로 새로운 과제를 수행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S1을 공개했다. 다만 66% 성능은 전체 작업 완수율이 아니라 사람이 실패 복구에 개입한 내부 벤치마크의 단계별 평균 성공률이다.
중앙대, 설계·평가·제조 잇는 ‘에이전틱 AI’ 개발
중앙대 이수영 교수 연구팀이 여러 AI가 전문 역할을 맡아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조 의사결정까지 협업하는 LLM 기반 에이전틱 AI 기술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인재 ‘두뇌 고속도로’ 구축…국가과학기술자 1100명 뽑는다
정부가 과학기술인재의 유입부터 성장과 활약까지 잇는 제5차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국가과학기술자 제도를 도입하고 장학·기초연구·지역 연구·박사후연구원 지원을 확대한다.
앤트로픽, AI가 실험장비 제어하는 ‘MHS’ 연구 프리뷰 공개
앤트로픽이 AI 에이전트가 연구실과 제조 현장의 장비를 발견하고 제어하도록 돕는 모델 하드웨어 표준(MHS)을 공개했다. 현재는 신청형 연구 프리뷰 단계로, 초기 파트너 사례의 성과를 다양한 현장에 일반화하기보다 표준화 가능성과 안전성 검증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구글 ‘웨더넥스트 3’ 공개…위성 자료로 매시간 15일 날씨 예측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가 저지연 위성 관측을 활용해 매시간 갱신되는 글로벌 AI 기상예측 모델을 공개했다. 관측 자료와 분석장을 함께 학습해 단기 기온과 강수 예측의 실질 선행시간을 개선했지만, 공식 특보가 아닌 실험적 자동 예측이라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 R&D 예산안 39조5천억원…대학·제조AI 연결 강화
정부가 2027년도 전체 연구개발 예산안으로 39조5천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구와 전략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을 제조AI와 지역 혁신의 공동 수행 주체로 연결한다.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적용 주상골 불유합 환자 7명 모두 골유합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팀이 노보시스를 나사 고정술과 함께 적용한 주상골 불유합 환자 7명을 분석한 결과, 전원에서 골유합을 확인했다. 다만 연속 환자 7명을 후향적으로 살핀 예비 임상연구라는 점을 고려해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DGIST, 데이터 삭제 뒤 추천 성능 저하 사용자군 찾아 보정하는 AI 개발
DGIST 연구팀이 추천 모델에서 사용자 데이터의 영향을 제거한 뒤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사용자군을 자동으로 찾아 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는 삭제 충실도와 추천 성능, 연산 효율 사이의 균형을 다루지만 실제 서비스 성능과 개선 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레미브루티닙, 다발성경화증 3상서 재발률 낮춰…간 안전성은 추가 검증 필요
노바티스의 경구용 BTK 억제제 레미브루티닙이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임상 3상에서 테리플루노마이드보다 연간 재발률을 유의하게 낮췄다. 하이스 법칙 사례는 없었지만 결과가 톱라인 발표 단계여서 전체 안전성 판단에는 상세 자료가 필요하다.
KAIST, 신약 후보 탐색 돕는 바이오 AI ‘K-Fold’ 공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AI가 복합체 구조와 약물 결합 가능성을 빠르게 계산해 신약 후보를 좁히는 과정을 지원한다.
교통대 등 5개 대학 연구생활장려금 합류…보장 대상 5만5천 명으로
국립한국교통대와 동국대, 상명대, 숭실대, 한남대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에 새로 참여한다. 전국 참여대학은 48개교, 기준금액 보장 대상은 약 5만5천 명으로 늘어난다.
LFP에 포르피린 결합해 260mAh/g 구현…고용량 배터리 전극 개발
LFP 나노입자에 전기를 저장하는 포르피린 리간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극이 활물질 기준 260mAh/g의 용량을 기록했다. 다만 직물 지지체를 포함한 전극 전체의 에너지 밀도는 82Wh/kg으로, 상용화를 위해서는 셀·팩 단위의 후속 검증이 필요하다.
암 대사 읽고 세포사멸 유도…중앙대, 단일 분자 테라노스틱 플랫폼 개발
중앙대학교 연구팀이 암세포에서 증가하는 대사 보조인자 NAD(P)H를 감지해 형광을 내고 세포사멸까지 유도하는 단일 분자 DE-CQ를 개발했다. 세포와 종양 스페로이드, 이종이식 마우스에서 수행한 전임상 개념검증 결과다.
국립대병원 노후 의료장비, ‘내용연수’만으로 위험 판단해선 안 돼
국립대병원 의료장비의 노후화 문제가 제기됐지만 내용연수 초과가 곧 폐기나 안전 위험을 뜻하지는 않는다. 핵심 장비별 상태와 교체·유지보수 실적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기획] 결합하지 않은 황 넷, 전자구름으로 협동하다…서울대가 만든 다중심 촉매
서울대 연구진이 같은 분자 안에서 황–황 공유결합 없이 배치된 황 4개의 전자구름을 겹쳐 하나의 전자 주개 자리처럼 작동하는 촉매 OS1을 개발했다. 방향족 할로젠화에서 높은 수율을 보였지만, 실증 규모와 적용 반응이 제한적이고 촉매 회수·원가·환경성 검증도 남아 있다.
[기획] ‘포레스트 검프’에는 평평해지고 캡사이신에는 마지막 계단이 높아진 뇌
영화를 본 13명의 뇌에서는 감각·고차 영역 사이 모델상 위계 차가 좁아졌다. 캡사이신 통증을 겪은 별도 48명에서는 뇌 전체가 아니라 이종양상 연합피질과 변연곁피질 사이 마지막 단차가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