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납기·에너지·작업자 부담을 한 장에…‘사람 중심’ 공장 일정표의 조건
납기와 생산속도뿐 아니라 기계 부하, 에너지 소비, 누적 인간공학적 위험까지 함께 고려하는 작업장 일정계획 모형이 제안됐다. 설명을 제공한 모의 경로는 더 적은 수정으로 일정안을 수용했지만, 실제 작업자와 공장을 대상으로 한 검증은 아직 남아 있다.
[기획] 백화 산호에 놓인 ‘조직 다리’…공생 미세조류 이동이 회복의 시동 걸었다
유전적으로 같은 건강한 산호와 백화 산호가 조직을 융합하자 공생 미세조류가 접촉점을 건너 백화 조직 안에서 퍼졌다. 다만 한 종의 작은 조각을 단일 수조에서 관찰한 기초 연구로, 자연 산호초 복원 기술로 일반화하기에는 검증할 과제가 많다.
보게 한다는 것과 눈을 되살린다는 것 사이
광유전학 치료는 손상된 망막을 원상 복구하지 않고 남은 신경회로에 새로운 역할을 맡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제 필요한 것은 제한적 시각 개선의 가능성을 일상 기능의 회복으로 연결하는 장기 검증과 환자 중심의 평가다.
원자 배열과 언어 함께 읽는 AI…고체전해질 후보 탐색 넓혔다
MIT 연구진이 원자의 3차원 배열과 자연어를 하나의 표현공간에서 연결하는 AI 모델 CLaC를 개발했다. 고체전해질 후보 검색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번 선별은 높은 밴드갭을 기준으로 했으며 실제 배터리 성능을 검증한 결과는 아니다.
AI 에이전트가 미지의 단백질에서 항균 펩타이드 후보 찾았다
구글 딥마인드가 AI 에이전트와 단백질 언어모델을 활용해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 가운데 항균 펩타이드 후보를 선별했다. 다만 항균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며, 후보의 실제 기능은 습식실험으로 검증해야 한다.
배터리 대신 금속 바닥에서 전기 얻는 ‘마이크로로봇 피부’ 개발
푸단대학교 연구진이 알루미늄·아연 등 반응성 표면과 접촉해 전기를 만드는 초소형 로봇용 고분자 막을 개발했다. 막은 약 1㎟까지 줄일 수 있고, 전력 공급뿐 아니라 바닥 재질과 거칠기, 접촉 위치도 감지한다.
AI가 양자회로 새 설계 찾았다…토폴리 게이트 최대 17분의 1로
앤트로픽과 하버드대학교 등이 AI로 양자회로를 설계해 8개 과제 중 7개에서 기존 최고 설계보다 토폴리 게이트 수와 큐비트 수를 함께 줄였다. 타원곡선 계산에서는 큐비트를 12% 더 쓰면서 게이트 수를 17분의 1로 낮춘 설계도 제시했다.
출연연 박사 초임 평균 5,801만원…기관 따라 2,321만원 격차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한 원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박사급 신입 연구원 평균 연봉은 5,801만원이었다. 기관별 초임 격차가 큰 가운데 정부는 신진연구자 지원과 안정적 인건비 확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 플라스틱 판에 ‘힘줄’을 그렸다…3D프린팅 결합 열성형, 개당 모델 비용 약 5.6% 낮춰
오크리지국립연구소가 열성형 전에 플라스틱 시트의 취약 예상 부위에 보강 구조를 3D프린팅하는 ART 공정을 개발했다. 선택한 통합 갠트리 시스템의 균등화 개당 비용은 독립형 접근보다 약 5.6% 낮아질 수 있다고 계산됐지만, 이는 실제 공장 원가가 아닌 조건부 경제성 모델 결과다.
[기획] 비어 있던 생쥐 피질에 인간 오가노이드가 자랐다…91.9%가 뜻하는 것
피질과 해마 대부분이 형성되지 않은 생쥐에 인간 피질 오가노이드를 이식하자, 3개월 뒤 인간 이식편이 잔존 생쥐 피질과 합한 조직 부피의 평균 91.9%를 차지했다. 이식 조직은 생쥐 신경계와 해부학적으로 연결되고 움직임과 관련된 활동을 보였지만, 행동을 일으키거나 정상화했다는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기획] 끓는 물의 증기 앞에서도 투명도를 지킨다…물길을 미세패턴으로 새긴 김서림 방지 하이드로겔
국제 공동연구진이 친수성 하이드로겔에 미세기둥을 배열해 응축수를 비교적 균일한 물막으로 바꾸고 배출하는 표면을 개발했다. 증기를 막는 기술이 아니라 생긴 물의 형태와 이동을 통제하는 접근으로, 실제 제품화를 위해서는 내구성과 안전성, 대면적 양산성 검증이 남아 있다.
암을 기다리지 말고 면역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을 보자
폐암 예방의 초점을 종양 발견에서 면역 환경의 변화 포착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 다만 조절 T세포는 정상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므로,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정밀한 위험 예측과 선택적 개입 기술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
티로보틱스, 피지컬 AI 기반 광학모듈 자율제조 기술 개발 참여
티로보틱스가 광학모듈 경화공정의 무인화와 예지보전을 위한 피지컬 AI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과제정보에는 위즈코어가 연구개발기관으로 표시돼 티로보틱스는 참여기관으로 파악된다.
GPT-6 아스트라, 미공개 이론물리 계산 50문제 중 49개 해결
GPT-6 아스트라가 실제 연구에 가까운 이론물리 계산 평가에서 50문제 중 49개를 해결했다. 다만 연구 주제를 고르고 새로운 이론을 세우는 능력까지 입증한 결과는 아니다.
눈 깜빡임으로 전기 신호 만든다…자가발전 센서 안경 시제품 개발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이 눈 깜빡임과 턱 움직임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안경형 센서 GlassTENG을 개발했다. 센서 자체는 별도 전원 없이 작동하지만, 신호처리 회로와 데이터 기록 장치까지 포함한 완전한 무배터리 시스템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동물실험 줄이고 사람 예측력 높인다…식약처, ‘NAMs’ 연구 확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인체 중심의 새로운 접근법인 NAMs 연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해외 규제기관도 동물시험 감축과 비동물 시험법의 검증·표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증 코로나19 폐, 재생 시도와 섬유화가 동시에 진행됐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폐가 손상 뒤 재생을 시도하면서도 강한 섬유화 신호에 노출돼 정상 구조를 회복하지 못하는 세포 기전이 확인됐다. 다만 사망자의 부검 조직을 분석한 기초 연구여서 치료 효과는 임상시험으로 검증해야 한다.
AI가 진로설계 초안, 교사가 최종 판단…직능연 ‘초개인화 진로교육’ 제안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학생의 인지·정서·행동·환경 정보를 AI로 종합하되 교사가 결과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초개인화 진로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교사 역량과 개인정보 보호, AI 답변을 검증하는 기술을 핵심 조건으로 꼽았다.
[기획] 사람의 준비 시각에 맞춰 AMR 배차…고정 순회 대비 시간차 42%·처리량 36% 개선
작업자의 피킹 완료 예상 시각과 자율이동로봇의 도착 예상 시각을 맞추는 배차 방식이 시뮬레이션에서 평균 인계 시간차를 줄이고 처리량을 높였다. 다만 실제 창고 도입 성과가 아니며, 로봇 혼잡과 배터리, 작업자 안전감 등을 포함한 현장 검증이 필요하다.
[기획] 원자 한 층 카고메 물질서 ‘평탄띠 전자 상태 밀도 220배 초과’ 구현
한국 연구진이 중심이 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원자 한 층짜리 카고메 물질에서 주변 띠와 분리된 준평탄띠를 관측하고, 게이트 전압으로 페르미 준위와 만나도록 조절했다. 기존 모아레 인공 평탄띠보다 단위면적당 전자 상태가 220배 넘게 많지만, 이는 전하량이나 전도도·작동온도가 220배 증가했다는 뜻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