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되돌릴 수 있을까…경성대 교수, 국가 R&D 과제 선정돼 규명 나서
경성대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에 선정돼 5년간 3억1100여만원을 지원받아 피부 노화세포의 상태 변화와 회복 가능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한양대에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6년간 석·박사 110명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한양대에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열고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원을 지원해 석·박사급 인재 110명 이상을 키운다.
차의과학대 AI정보의학연구소, 헬스 데이터 가치 평가 모델 국제표준 첫 관문 통과
차의과학대학교 AI정보의학연구소가 개발한 헬스 데이터 가치 평가 모델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심사의 첫 단계를 통과했다.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이 국제표준 개발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면서 국제표준 채택 가능성이 커졌다.
KAIST, 롯데와 지속가능성 R&D 센터 준공
KAIST가 9월 11일 대전 본원에서 'LOTTE x KAIST R&D CENTER' 준공식을 열었다. 롯데그룹의 건축기부금 100억 원과 생명화학공학과 자체 기금으로 조성된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약 4,298㎡ 규모 건물이다.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 첨단 식품·헬스케어 세 분야에서 기초연구부터 시제품 제작과 기술사업화까지 한곳에서 진행한다.
가천대, 83억 들여 수차보정 전자현미경실 개소
가천대 바이오나노융합소재 연구센터가 9월 10일 교내 제3학생생활관에서 수차보정 투과전자현미경실 개소식을 열었다. 교육부 '2025년 인프라 고도화 지원과제'로 83억원을 지원받아 수차보정 주사투과전자현미경과 분광·회절 장비를 갖췄다. 가천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브나노미터급 반도체 소자의 특성 분석과 오퍼란도 연구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창원대, 세계 부추속 1209종 진화 계통 재정립
국립창원대 AI생명과학과 최혁재 교수 연구팀이 전 세계 부추속(Allium) 식물의 다양성과 진화 계통을 정리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Plant Diversity'에 실었다고 9월 10일 밝혔다. 14개국 18명이 참여해 1209개 분류군의 세계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3개 진화 줄기와 16개 아속·88개 절의 계통 경계를 다시 정했다. 부추속 가운데 IUCN 적색목록 평가가 끝난 종은 약 15%에 그친다.
DGIST, 예측과 경로계획 한 모델에 담는 학습법 개발
DGIST 박대희 교수 연구팀이 KAIST와 공동으로, 주변 사람의 움직임 예측과 로봇의 안전한 경로 계획을 하나의 소형 AI 모델에서 함께 수행하는 '분리형 파라미터 학습(DPT)'을 개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두 기능이 모델 내부의 같은 영역을 다투는 '스킬 충돌'을 규명하고 학습 영역을 나눠 성능 저하를 줄였다.
금오공대, 624억 초광역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권 8개 대학, 15개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2030년 2월까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AI 제조로봇 분야 융합인재 3,000명을 기른다. 총 사업비는 국비 520억 원과 지방비 104억 원을 합친 624억 원이다.
DGIST, 피지컬 AI 신진연구자 사업 선정…6년 110억
DG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 한양대 ERICA와 함께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110억원을 투입해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협력하는 피지컬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 총괄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은용순 교수가 맡았고 로보티즈·KT·에이로봇이 참여한다.
성균관대, 로봇 판단 속도 최대 4배 줄인 AI 구조 개발
성균관대 권민혜 교수 연구팀이 로봇 제어 AI 프레임워크 'LAC(Light Actor, deep Critic)'를 개발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훈련에서 가르치는 쪽은 깊게, 실제로 움직이는 쪽은 가볍게 두는 비대칭 설계로 행동 결정 속도를 기존 모델보다 최대 4배 줄였다.
물 증발로 만드는 전기, 전압 방향까지 제어했다
가천대 김대건 교수 연구팀이 아주대·광운대 연구팀과 함께 증산 구동 발전 소자의 이온 선택성을 높인 공유결합 트리아진 구조체(CTF) 소재를 개발했다. 소재에 고정된 전하로 통과할 이온을 골라내 발생 전압의 크기와 극성까지 조절했다. CTF 기반 소자 8개를 직렬로 연결해 상용 LED를 구동했다.
국민대, 고온 연료전지 출력밀도 1.03W/㎠ 달성
한국연구재단은 9월 10일 국민대 장세근 교수 연구팀이 가스확산층과 촉매층, 가스 유로를 통합적으로 재설계해 고온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의 산소 전달과 인산 분포를 동시에 개선했다고 밝혔다. 두꺼운 가스확산층을 약 1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시트로 바꾸고, 구불구불한 사형 유로를 그래핀 코팅 3차원 니켈 폼으로 대체했다. 160℃에서 최대 출력밀도 1.03W/㎠를 기록했다.
사이릿 '2026 최다 피인용 연구자' 한국 108명
학술정보 플랫폼 사이릿(Scilit)이 9월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TCR' 보고서에 한국 연구자 108명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17위로 전체 선정자의 약 1.04%다. 연세대 채찬병, 한양대 선양국, 서울대 김빛내리, KAIST 이상엽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첫 '오가닉 신세시스' 검증편집위원 나왔다
KAIST 화학과 한순규 교수가 미국 유기화학 학술지 '오가닉 신세시스'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 화학자로는 처음이다. 이 학술지는 1921년 창간 이후 검증편집위원이 논문의 합성법을 직접 재현해 재현성을 확인한 뒤에만 논문을 출판한다.
영남대, 나노 경계 설계로 강유전체 저장성능 3배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를 상온에서 나노 크기로 섞어 '인공 상변형 경계'를 만들었다. 이 구조를 적용한 박막은 절연파괴강도 5.8MV/cm, 회수 가능한 에너지 저장 밀도 68.6J/cm³를 기록해 단일상 박막의 약 3배였다. 영남대는 9월 9일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KAIST, 2차원 반도체 손상 없이 도핑…저전압 전류 260배
한국연구재단은 9월 7일 KAIST 최성율·김용훈·강기범 교수 공동연구팀이 두께 2나노미터의 초박막 이중 보호층으로 이황화몰리브덴 2차원 반도체의 결정 구조를 보존하면서 원하는 영역만 고농도로 전자 도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호층은 플라즈마의 물리적 충격은 막고 도핑에 필요한 NHx 활성종만 통과시키는 화학 필터로 작동했다. 접촉저항은 기존의 32분의 1로 낮아졌고 낮은 전압에서 전류 흐름은 최대 260배 늘었다.
KAIST·포스텍·UNIST·조선대, 지역 AI 창업인재 거점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AIST·포스텍·UNIST·조선대를 ‘AI·디지털기반 창업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 네 대학은 지역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먼저 찾고 AI로 해결해 창업으로 잇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 100℃ 이하 저온 공정으로 리튬전지 음극 성능 높였다
건국대 조한익 교수 연구팀이 100℃ 이하 저온 공정만으로 리튬이온전지 음극 소재인 이산화망간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온 열처리나 화학적 환원 공정 없이 산소 공공과 계면을 제어해 이론 용량에 근접한 리튬 저장 성능을 구현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너지 스토리지'에 게재됐다.
지지체 결정면이 백금 촉매 성능 가른다…UNIST·서울대 규명
UNIST 안광진 교수팀과 서울대 한정우 교수팀이 백금 촉매를 올려놓는 이산화티타늄 지지체의 결정면에 따라 백금 입자의 모양과 촉매 성능이 달라지는 원리를 규명했다. (001) 결정면 위 백금은 반구형으로 퍼져 일산화탄소 산화 반응의 활성화에너지를 최대 25.6% 낮췄다. 값비싼 백금을 덜 쓰는 촉매 설계에 활용될 전망이다.
비수도권 첨단산업 대학원 6곳 선정…지역 성장엔진 인재 키운다
산업통상부가 권역별 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원 6곳을 새로 선정했다. 대학원마다 매년 45명을 선발해 5년간 225명을 양성하며, 연간 30억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