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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증발로 만드는 전기, 전압 방향까지 제어했다
가천대 김대건 교수 연구팀이 아주대·광운대 연구팀과 함께 증산 구동 발전 소자의 이온 선택성을 높인 공유결합 트리아진 구조체(CTF) 소재를 개발했다. 소재에 고정된 전하로 통과할 이온을 골라내 발생 전압의 크기와 극성까지 조절했다. CTF 기반 소자 8개를 직렬로 연결해 상용 LED를 구동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9-12
국민대, 고온 연료전지 출력밀도 1.03W/㎠ 달성
한국연구재단은 9월 10일 국민대 장세근 교수 연구팀이 가스확산층과 촉매층, 가스 유로를 통합적으로 재설계해 고온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의 산소 전달과 인산 분포를 동시에 개선했다고 밝혔다. 두꺼운 가스확산층을 약 1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시트로 바꾸고, 구불구불한 사형 유로를 그래핀 코팅 3차원 니켈 폼으로 대체했다. 160℃에서 최대 출력밀도 1.03W/㎠를 기록했다.
임형광 기자 · 2026-09-12
분야별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 신규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분야별 초고성능컴퓨팅센터를 새로 모집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모집은 10월 12일까지이며 12월에 확정해 내년 1월부터 2년간 지정한다. 인공지능 활용 연구가 늘면서 GPU 중심 연산자원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박민성 기자 · 2026-09-12
사이릿 '2026 최다 피인용 연구자' 한국 108명
학술정보 플랫폼 사이릿(Scilit)이 9월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TCR' 보고서에 한국 연구자 108명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17위로 전체 선정자의 약 1.04%다. 연세대 채찬병, 한양대 선양국, 서울대 김빛내리, KAIST 이상엽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일혁 기자 · 2026-09-12
한국인 첫 '오가닉 신세시스' 검증편집위원 나왔다
KAIST 화학과 한순규 교수가 미국 유기화학 학술지 '오가닉 신세시스'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 화학자로는 처음이다. 이 학술지는 1921년 창간 이후 검증편집위원이 논문의 합성법을 직접 재현해 재현성을 확인한 뒤에만 논문을 출판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12
[기획] 상온 다이아몬드 4큐비트, 14.8마이크로초에 얽었다…같은 큐비트 묶음의 순차 제어보다 약 10배 빨라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이 상온 다이아몬드의 전자스핀과 핵스핀을 병렬로 제어해 4큐비트 얽힘 연산 시간을 139.9마이크로초에서 14.8마이크로초로 줄였다. 같은 큐비트 묶음에서 확인한 개선으로, 전체 계산 속도나 모든 큐비트 조합의 성능 향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손창한 기자 · 2026-09-11
중국 연구개발비, 집계 이후 처음 미국 추월
일본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가 8월 7일 공표한 '과학기술지표 2026'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연구개발비 총액이 97조1400억엔으로 미국을 처음 앞질렀다. 198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미국이 1위를 내준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15조2965억엔으로 5위였다.
유일혁 기자 · 2026-09-11
영남대, 나노 경계 설계로 강유전체 저장성능 3배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를 상온에서 나노 크기로 섞어 '인공 상변형 경계'를 만들었다. 이 구조를 적용한 박막은 절연파괴강도 5.8MV/cm, 회수 가능한 에너지 저장 밀도 68.6J/cm³를 기록해 단일상 박막의 약 3배였다. 영남대는 9월 9일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유일혁 기자 · 2026-09-11
DNA 한 글자 변이 90억개 예측…딥마인드 유전체 지도 공개
구글 딥마인드가 9월 8일(현지시간) 사람 유전체에서 가능한 약 90억개의 단일 염기 변이가 유전자 조절에 미칠 영향을 미리 계산한 데이터베이스 '알파게놈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용량은 약 1페타바이트로 알파폴드 데이터베이스의 30배가 넘으며, 유전자 발현·염색질 접근성·RNA 스플라이싱 등 예측값을 사람과 생쥐의 수백 가지 세포·조직에 걸쳐 담았다. 학술 연구용으로는 무료이며 상업적 이용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추후 제공된다.
김동현 기자 · 2026-09-11
태아 메틸수은 농도, 산모의 1.8배…카드뮴은 0.35배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김주희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카드뮴과 메틸수은이 태반을 통과하는 경로를 각각 규명했다. 태아의 카드뮴 농도는 산모의 0.35배에 머물렀지만 메틸수은은 평균 1.8배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산부의 통상적인 혈액검사 결과만으로 태아와 신생아의 누적 노출량을 추정하는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을 제시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9-11
UNIST, 물 3㎕로 45시간 전기 만드는 박막 발전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9월 9일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물속 양이온의 농도 차를 유도해 장시간 직류 전기를 만드는 초소형 박막 수분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로 5㎜·세로 7㎜ 크기에 박막 두께는 15㎛이며, 3마이크로리터의 물을 한 번 넣으면 20시간 이상 전압을 유지하고 최대 약 45시간 전압을 출력했다. 2개 층으로 쌓은 단위 소자 48개를 직렬로 연결해 디지털시계를 구동했다.
임형광 기자 · 2026-09-11
출연연 PBS 폐지 후속 이행안 의결…핵심임무 연내 확정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9월 8일 임시이사회에서 'Post-PBS 세부 이행방향'을 의결했다. 출연연 연구사업을 기본연구와 전략연구, 예외적 정부수탁으로 재편하고 연구수당은 수탁 규모 대신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9월 10일 국회 포럼에서는 2027년 예산안에 전략연구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박민성 기자 · 2026-09-11
자율주행 AI 판단을 사람 개념으로 번역…MIT·모셔널 'CW-Net'
매사추세츠공과대와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공동 연구진이 자율주행 AI의 내부 판단을 '정차 차량에 접근 중' 같은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개념으로 바꿔 실시간으로 내놓는 '컨셉트 래퍼 네트워크(CW-Net)'를 개발해 9월 2일 네이처에 발표했다. 설명이 실제 주행 판단을 좌우하도록 설계해 사후에 붙이는 해설과 달리 설명과 실제 근거가 일치한다. 도로 시험에서 계획 모델이 자전거 이용자를 인식하지 못한 채 비상제동으로 멈춘 사례가 드러났고, 주행 성능 차이는 1% 미만이었다.
김동현 기자 · 2026-09-11
자율 채혈로봇 '알레타', 미 FDA 첫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8월 19일 네덜란드 비테스트로의 자율 채혈로봇 '알레타'를 드노보 경로로 허가했다. 사람 개입 없이 채혈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기가 미국에서 허가받은 첫 사례로, FDA는 같은 종류의 기기가 뒤따를 수 있도록 특별관리기준도 함께 정했다. 허가 범위는 외래 성인 환자이며 훈련받은 채혈 담당자의 감독이 조건이다.
손창한 기자 · 2026-09-11
안구건조증 점안액 '라티카', 국산 44호 신약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월 8일 아주약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라티카점안액5%'를 국내에서 개발된 44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 각막·결막 상피세포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상피 장애를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국산 안구건조증 신약으로는 첫 사례다. 같은 날 같은 성분의 지엘팜텍 '레코듀점안액5%'도 품목허가를 받았다.
손창한 기자 · 2026-09-11
인텔·ASML, 하이NA EUV로 웨이퍼 100만장 넘게 처리
인텔 파운드리와 ASML이 하이NA EUV 노광 장비로 지금까지 100만장이 넘는 웨이퍼를 처리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인텔 18A 공정의 일부 레이어에 이미 양산 적용됐고, 성능은 기존 0.33 개구수 EUV로 만든 같은 층과 같거나 더 나은 수준이다. 두 회사는 6인치 마스크를 그대로 쓰는 레티클 스티칭 기술로 도입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임형광 기자 · 2026-09-11
한국전력기술·인애이블퓨전, 핵융합 발전장치 건설 협약
한국전력기술이 핵융합 전문 기업 인애이블퓨전과 핵융합 발전장치 건설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 9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건설사업 참여에 필요한 기술·사업 정보를 서로 제공하고 국내외 핵융합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인애이블퓨전은 KSTAR와 ITER 사업에 참여한 이경수 박사가 2023년 설립한 회사다.
임형광 기자 · 2026-09-11
삼성전자, 미스트랄 AI에 투자…반도체 특화 AI 개발
삼성전자가 9월 8일 프랑스 미스트랄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반도체 설계·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함께 개발한다. 모델은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삼성전자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의 30억유로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주도했다.
유일혁 기자 · 2026-09-11
연구비 부정 쓰면 참여제한 20년·제재금 30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9월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연구부정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 참여제한 상한은 10년에서 20년으로, 제재부가금 상한은 이미 지급한 정부지원연구개발비의 5배에서 30배로 올라간다. 목표를 이루지 못한 연구도 과정이 성실하면 '우수도전 과제'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행은 2027년 3월이다.
유일혁 기자 · 2026-09-11
ETRI·육사, 전투원 시야에 정보 띄우는 AI 안경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육군사관학교가 9월 8일 AI 기반 미래 국방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안경 형태 기기에 AI를 결합한 'AI-인글라스'로 전투원의 상황인지와 지휘결심을 돕는 것이 협력의 중심이다. ETRI가 핵심기술 개발을, 육사가 군 운용개념 정립과 현장 실증을 맡는다.
김동현 기자 ·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