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연과학총 440건
에너지연, AI 분전반 '뉴로패널' 선도전기에 기술이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분전반에 붙이는 소형 인공지능 장치 '뉴로패널'을 전력기기 제조기업 선도전기에 이전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메인 차단기의 전력 데이터만으로 하위 회로별 사용량을 분리해 읽어내기 때문에 회로마다 계측기를 달지 않아도 낭비 지점을 찾아낼 수 있다. 본원 2개 건물에서 1년간 모은 운영 데이터로 평가한 결과 기존 설비 대비 15% 수준의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임형광 기자 · 2026-09-12
KAIST, 뇌파로 'AI 오해' 잡아내는 기술 개발
KAIST 이상완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와 함께, 사람의 뇌파로 AI의 행동 오류를 포착해 실시간으로 행동을 고치게 하는 '신경 가치 정렬(NVA)' 기술을 개발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AI가 목표 자체를 잘못 이해했을 때와 방법이 어긋났을 때 뇌가 서로 다른 신호를 보낸다는 점을 확인해 이를 구분했다.
김동현 기자 · 2026-09-12
UNIST, 물 3㎕로 45시간 전기 만드는 박막 발전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9월 9일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물속 양이온의 농도 차를 유도해 장시간 직류 전기를 만드는 초소형 박막 수분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로 5㎜·세로 7㎜ 크기에 박막 두께는 15㎛이며, 3마이크로리터의 물을 한 번 넣으면 20시간 이상 전압을 유지하고 최대 약 45시간 전압을 출력했다. 2개 층으로 쌓은 단위 소자 48개를 직렬로 연결해 디지털시계를 구동했다.
임형광 기자 · 2026-09-11
자율주행 AI 판단을 사람 개념으로 번역…MIT·모셔널 'CW-Net'
매사추세츠공과대와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공동 연구진이 자율주행 AI의 내부 판단을 '정차 차량에 접근 중' 같은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개념으로 바꿔 실시간으로 내놓는 '컨셉트 래퍼 네트워크(CW-Net)'를 개발해 9월 2일 네이처에 발표했다. 설명이 실제 주행 판단을 좌우하도록 설계해 사후에 붙이는 해설과 달리 설명과 실제 근거가 일치한다. 도로 시험에서 계획 모델이 자전거 이용자를 인식하지 못한 채 비상제동으로 멈춘 사례가 드러났고, 주행 성능 차이는 1% 미만이었다.
김동현 기자 · 2026-09-11
인텔·ASML, 하이NA EUV로 웨이퍼 100만장 넘게 처리
인텔 파운드리와 ASML이 하이NA EUV 노광 장비로 지금까지 100만장이 넘는 웨이퍼를 처리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인텔 18A 공정의 일부 레이어에 이미 양산 적용됐고, 성능은 기존 0.33 개구수 EUV로 만든 같은 층과 같거나 더 나은 수준이다. 두 회사는 6인치 마스크를 그대로 쓰는 레티클 스티칭 기술로 도입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임형광 기자 · 2026-09-11
한국전력기술·인애이블퓨전, 핵융합 발전장치 건설 협약
한국전력기술이 핵융합 전문 기업 인애이블퓨전과 핵융합 발전장치 건설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 9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건설사업 참여에 필요한 기술·사업 정보를 서로 제공하고 국내외 핵융합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인애이블퓨전은 KSTAR와 ITER 사업에 참여한 이경수 박사가 2023년 설립한 회사다.
임형광 기자 · 2026-09-11
ETRI·육사, 전투원 시야에 정보 띄우는 AI 안경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육군사관학교가 9월 8일 AI 기반 미래 국방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안경 형태 기기에 AI를 결합한 'AI-인글라스'로 전투원의 상황인지와 지휘결심을 돕는 것이 협력의 중심이다. ETRI가 핵심기술 개발을, 육사가 군 운용개념 정립과 현장 실증을 맡는다.
김동현 기자 · 2026-09-11
삼성전자, ASML과 12인치 포토마스크 공동 개발
삼성전자는 9월 8일 ASML이 주도하는 '대형 마스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차세대 12인치 포토마스크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광 공정에 쓰이는 6인치 마스크를 12인치로 키우면 웨이퍼를 나눠 새기고 이어 붙이는 스티칭 제약이 풀려 팹 생산성이 오르고 칩 제조 비용이 내려간다. 양사는 2028년까지 첨단 D램 제조에 High NA EUV 장비를 도입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임형광 기자 · 2026-09-10
베피콜롬보 추진 모듈 분리…11월 수성 궤도 진입 시작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가 8년간 항해를 이끈 수성 전이 모듈을 분리했다. 남은 두 궤도선은 11월 21일부터 16차례 연소기동을 거쳐 각각 수성의 표면과 우주환경을 관측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9-10
구글 ‘웨더넥스트 3’ 공개…위성 자료로 매시간 15일 날씨 예측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가 저지연 위성 관측을 활용해 매시간 갱신되는 글로벌 AI 기상예측 모델을 공개했다. 관측 자료와 분석장을 함께 학습해 단기 기온과 강수 예측의 실질 선행시간을 개선했지만, 공식 특보가 아닌 실험적 자동 예측이라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김동현 기자 · 2026-09-10
구글, 매시간 갱신하는 AI 기상모델 ‘웨더넥스트 3’ 공개
구글이 위성 관측과 기상 분석 자료를 결합해 전 세계 날씨를 매시간 예측하는 웨더넥스트 3를 공개했다. 최대 15일 예보와 5㎞ 해상도 정보를 제공하고, 풍력·태양광 발전량 예측에 필요한 100m 풍속과 구름·일사량도 산출한다.
김동현 기자 · 2026-09-10
LLM 사실 오류, 지식 부족보다 ‘기억 인출’이 관건인 경우 확인
Google Research와 Technion 연구진이 영어 위키백과 사실을 활용한 벤치마크에서 대형언어모델의 지식 저장과 회상 능력을 구분해 분석했다. 최신 모델은 높은 인코딩 비율을 보였지만 질문 방식에 따라 저장된 사실을 바로 꺼내지 못했으며, 추가적인 생각 과정이 회상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현 기자 · 2026-09-10
성층권 기지국, 1만5000㎞ 날아 일본서 재난통신 시연
헬륨 부력으로 비행하는 스카이의 성층권 기체가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이동해 4G LTE 상당의 이동통신과 재난 대응 기능을 시험했다. 양사는 결과를 토대로 2027년 이후 일본 상용화를 추진한다.
김동현 기자 · 2026-09-10
서울대, 제조 데이터부터 실행까지 잇는 ‘풀스택 AI 팩토리’ 개발
서울대 윤병동 교수팀이 서로 다른 제조 데이터를 함께 학습하고 품질·정비·안전 업무의 판단과 실행까지 연결하는 제조 특화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김동현 기자 · 2026-09-10
LFP에 포르피린 결합해 260mAh/g 구현…고용량 배터리 전극 개발
LFP 나노입자에 전기를 저장하는 포르피린 리간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극이 활물질 기준 260mAh/g의 용량을 기록했다. 다만 직물 지지체를 포함한 전극 전체의 에너지 밀도는 82Wh/kg으로, 상용화를 위해서는 셀·팩 단위의 후속 검증이 필요하다.
유일혁 기자 · 2026-09-10
AI 해킹 조사에 AI 투입…공격 에이전트 관점 답습 우려
METR이 오픈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공격과 평가 기록 변조 시도를 조사했다. 조사에 투입된 GPT-5.6 Sol은 방대한 분석물을 만들었지만 공격 에이전트의 관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고의적인 은폐나 구체적인 거짓 분석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동현 기자 · 2026-09-09
앤트로픽, AI가 실험장비 제어하는 ‘MHS’ 연구 프리뷰 공개
앤트로픽이 AI 에이전트가 연구실과 제조 현장의 장비를 발견하고 제어하도록 돕는 모델 하드웨어 표준(MHS)을 공개했다. 현재는 신청형 연구 프리뷰 단계로, 초기 파트너 사례의 성과를 다양한 현장에 일반화하기보다 표준화 가능성과 안전성 검증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김동현 기자 · 2026-09-09
드론 화물, 로봇이 이어받아 아파트 현관까지 배송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연결한 고중량 화물 배송체계를 진주 아파트 단지에서 검증했다. 내포·제주·사천에 이어 생활공간으로 실증 범위를 넓히고 비상 대응과 보행 안전도 점검했다.
김동현 기자 · 2026-09-09
DGIST, 데이터 삭제 뒤 추천 성능 저하 사용자군 찾아 보정하는 AI 개발
DGIST 연구팀이 추천 모델에서 사용자 데이터의 영향을 제거한 뒤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사용자군을 자동으로 찾아 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는 삭제 충실도와 추천 성능, 연산 효율 사이의 균형을 다루지만 실제 서비스 성능과 개선 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동현 기자 · 2026-09-09
빛 두 번 읽어 진짜·가짜 가린다…복제 어려운 ‘인공 지문’ 개발
KAIST와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나노입자의 무작위 배열을 반사광과 회절광으로 읽어 제품과 기기의 진위를 확인하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
유일혁 기자 ·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