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부기주무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부산시가 2026년 9월 10~11일 열린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산형 AI 서비스 'AI부기주무관' 구축·고도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9월 1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24건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친 8건이 발표과제로 선정됐다. AI부기주무관은 내부 행정자료를 먼저 검색해 그 내용을 근거로 답을 만드는 방식을 적용했다.
프리뉴, 한강 투신 감지·구조용 자율주행 드론 개발
무인항공기 기업 프리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강 교각과 수변 구간의 투신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구조하는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다고 9월 11일 밝혔다. 크랜베리가 주관기관을 맡고 프리뉴와 제이디원이 공동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프리뉴는 자동 출동 드론과 구명 장비 정밀 투하, 자동 충전 스테이션을 맡는다.
한전, SF6 회수·재활용 넘어 완전분해까지 관리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설비 절연가스인 육불화황(SF6)을 회수·재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완전 분해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체계를 만든다. 한전은 9월 10일 분해기술 실증을 마치고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을 제도 기반도 확보했다며 한국서부발전·국가철도공단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 의왕시 실증설비는 연간 SF6 약 60t을 처리할 수 있다.
역전파 없이 1,000층 신경망 학습…사카나 AI, PC-ALM 공개
사카나 AI가 이웃 층의 정보와 자체 상태만으로 신경망을 학습하는 PC-ALM을 공개했다. 1,000층 이미지 분류 실험에서 역전파와 약 2%포인트 이내의 성능 차이를 보였지만, 이론적 보장 조건과 메모리 부담을 함께 살펴야 하는 연구 단계 기술이다.
분자 연결점 바꿔 고온에도 힘 유지…국립부경대 인공근육 개발
국립부경대 김대석 교수팀이 분자 연결 구조를 바꿔 고온에서도 하중을 지지하는 액정 엘라스토머 인공근육을 개발했다. 175g 하중에서 31.24% 수축했으며, 별도 전기 가열 장치로 1kg을 들어 올렸다.
성균관대, 전도성 고분자에 전자 더 넣는 원리 규명
성균관대 강보석 교수팀이 전도성 고분자 PBFDO에 알킬실레인을 결합해 도핑 수준을 높이는 원리를 밝혔다. 화학 결합과 분자의 전기적 작용이 함께 작동하는 과정을 규명하고, 트랜지스터와 발광소자 전극에 적용했다.
달빛으로 위성의 눈 점검…기상청, 천리안 2A호 관측 정밀도 높인다
기상청이 달의 안정적인 복사 특성을 활용해 천리안위성 2A호 관측센서의 장기적인 성능 변화를 점검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럽기상위성센터와 새로운 달 복사검정 체계의 구축·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위성 간 측정값의 일관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ETL, 차세대 스텔스 유·무인 함정 개발 협력
HD현대중공업이 ETL과 스텔스 유·무인 함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TL은 전파흡수도료와 함께 레이더 반사 예측, 형상 설계 제안 등을 사업 영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함정의 탐지 가능성을 줄이는 기술은 겨냥하는 신호에 따라 구분해야 하며, 해외 기술 시험·평가도 실제 구매 결정과는 별개다.
오픈AI 알트먼 "2026년 상장은 없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현지시간 9월 12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기업공개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과 관련해 벌어지는 일들을 고려하면 지금이 상장하기에 현명하지 않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픈AI 상장 시 기업가치가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퓨리오사AI, 싱가포르 법인 설립…아태 거점 확보
퓨리오사AI가 2026년 9월 10일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을 밝혔다. 서울 본사와 미국 실리콘밸리, 포르투갈 리스본에 이은 네 번째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개발과 영업, 기술지원을 맡는다. 회사는 이 거점을 통해 2세대 인공지능 추론 가속기 RNGD 기반 설비 도입을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조달청 직원이 만든 AI 7종 조달업무에 투입
조달청이 9월 11일 인하우스 AI 개발 TF 성과 시연회를 열고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쓰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7종을 공개했다.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을 팀장으로 직원 26명이 참여한 TF가 올해 2월부터 운영됐다. 계약 검토와 법령 상담, 공문서 작성 등 실제 조달업무에 적용됐다.
앤트로픽 CEO "AI 성능 향상 속도 늦춰야"…3단계 제안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가 9월 12일(현지시간) 에세이를 통해 AI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자고 제안했다. 근거로 AI가 다음 세대 AI를 만드는 재귀적 자기개선의 가속과 에이전트 군집의 무단 사이버공격 사건을 들었다. 외부 평가자 상주, 민주국가 간 조율, 글로벌 조율의 3단계를 제시하고 첫 단계는 앤트로픽이 단독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자체 AI로 서울 도심 자율주행 첫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9월 11일 포티투닷 본사에서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를 열고,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AI '아트리아 AI'를 탑재한 차량이 운전자 개입 없이 서울 도심을 주행하는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데이터 수집·학습·검증·배포를 잇는 '데이터 플라이휠'을 핵심 기반으로 제시했고, 현재 데이터 수집 전용 차량 40여 대를 주야간 운영하고 있다. 아트리아 AI 기반 레벨 2++ 차량은 2029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상장 심사 강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의 기업공개 승인 기준을 높이기로 하고 투자은행 등에 비공식 창구 지도를 내린 것으로 9월 9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상장을 추진하려면 지속적인 매출 창출 능력과 적자 축소 가능성,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입증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에 54억달러가 몰렸지만 증시 반응은 냉담하다.
신한카드, 금융상품 추천·선택 AI 엔진 개발 착수
신한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 3차 과제에 선정돼 금융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AI 엔진 개발에 들어간다고 9월 9일 밝혔다. 확률적 판단에 기대는 기존 AI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와 정책·규정의 복합 조건을 구조화해 탐색하는 방식을 택했다. 기술 개발과 실증은 AI 인프라 기업 커넥셔너리와 함께 진행한다.
코난테크놀로지 AI 서밋…"업무 재설계가 성과 가른다"
코난테크놀로지가 2026년 9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회 코난 AI 서밋을 열었다. 양승현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이 인공지능 도입 성과를 못 느끼는 원인으로 기술 한계보다 업무 설계를 지목하고, 결과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업무 흐름 구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한국서부발전, 서연이화가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KRISO·해군·ADD, 해양 무인체계 개발 협약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가 해양 무인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핵심기술 공동연구와 시험장 운용·실증, 전문인력 양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9월 8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2026 Navy Sea GHOST 발전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LG CNS, 차움 건강검진에 AI 에이전트 적용
LG CNS가 차움·차헬스케어와 함께 차움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흩어진 검진 기록을 모아 분석하고 필요한 검사와 그 이유를 제시하며, 결과지 초안 작성과 재검 일정 관리까지 지원한다. 세 회사는 개념검증을 먼저 진행한 뒤 차병원 주요 검진센터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달걀껍질 본뜬 알루미늄 구조, 파편 속도 65% 줄였다
중국 다롄이공대학 연구진이 달걀껍질 모양을 본뜬 알루미늄 배열 구조로 초고속 발사체의 속도를 65% 줄였다는 결과를 9월 8일 응용물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알루미늄 판만 썼을 때의 51%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 속이 빈 껍질에 물을 채워 충격파를 누르고, 여러 껍질이 함께 찌그러지면서 국부 충격을 구조 전체로 퍼뜨리는 방식이다.
ETRI, 게임 만들고 스스로 검증하는 AI 플랫폼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게임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고 AI가 직접 플레이하며 오류를 찾는 'AI 기반 게임 제작·검증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정답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고 맵을 만드는 제로 데이터 생성 기술과 대형언어모델을 쓴 비정형 오류 탐지, 이용자가 느낄 재미를 정량 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관련 기술로 만든 퍼즐게임 16종이 이미 해외 시장에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