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양자컴퓨터 ‘매직 상태’ 오류 40분의 1로 낮췄다
구글 퀀텀 AI가 범용 양자계산에 필요한 매직 상태를 실제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에서 정제해 논리 오류를 약 40분의 1로 낮췄다. 다만 오류가 감지된 실행을 제외한 결과로, 전체 시도 가운데 8%만 남았다는 한계도 확인됐다.
물속에서 만드는 태양광 수소 광전극…DGIST·국민대, 저전압 공정 개발
DGIST와 국민대 공동 연구팀이 납과 카드뮴을 쓰지 않는 AgBiS₂ 나노결정의 표면을 친수성으로 바꿔, 물 기반 공정으로 태양광 수소 생산용 광전극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HD현대일렉트릭·한전, 송전급 GFM 인버터 실증 본격화
HD현대일렉트릭과 한국전력이 송전급 그리드포밍 인버터 공동연구에 나선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낮아지는 전력계통 관성을 보완하고, 대규모 발전단지 적용에 필요한 병렬운전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자층 0.7나노미터씩 바꿔 한 박막에 반도체·절연체·준금속 구현
IBS·포스텍 연구팀이 다층 WSe₂의 원자를 층별·위치별로 치환해 하나의 모체 결정 안에 절연체 WOₓ, 반도체 WS₂, 준금속 WTe₂ 영역을 구현했다. 복잡한 적층과 금속 증착에서 생기는 계면·접촉 문제를 줄일 가능성을 보였지만, 웨이퍼 규모 공정과 집적회로 양산은 후속 과제로 남았다.
전국 730만 동 건물 에너지 성능 잇는다…건설연 ‘데이터넷’ 구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전국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여러 기관의 행정데이터를 건물 단위로 연결하는 데이터넷을 구축했다. 단순 사용량을 넘어 기후와 용도, 운영 조건이 비슷한 건물끼리 성능을 비교해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찾고 개선을 지원하는 기반이다.
서울대 연구팀, 지시 이해하고 미래 장면 예측하는 통합 로봇 AI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도재영 교수팀이 자연어 지시 이해와 미래 장면 예측, 로봇 행동 생성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한 로봇 인공지능 ‘Dynin-Robotics’를 제시했다. 실제 로봇 평가에서는 언어로 작업 순서를 지정한 조건에서 상대적인 강점이 두드러졌다.
1000시간 뒤에도 효율 95%…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늘릴 새 공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열화를 줄이는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 봉지한 소자는 섭씨 85도·상대습도 85% 조건에서 1000시간 뒤에도 초기 효율의 95%를 유지했다.
AI 보정 기술, 3·4주 뒤 기상예보 정확도 2배 높였다
MIT 연구진이 기존 기상예보의 확률분포를 사후 보정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2025년 ECMWF AI 예보에 적용한 결과 3·4주차 평균 예측 성능이 2배로 높아졌다.
플래시 메모리 하나로 AI 연산 모드 바꾼다…효율·정밀도 선택
한양대·서울과기대·조지아텍 공동연구팀이 하나의 플래시 메모리에서 고정밀 연산과 저전력·고신뢰 연산을 선택할 수 있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개발했다. 저전력 모드의 에너지 효율은 비교 대상인 1T-1RRAM 구조보다 약 3.22배 높게 분석됐다.
다 마른 뒤에도 남는 2피코리터 물방울…성균관대·KAIST, ‘물다리’ 안정 원리 규명
성균관대와 KAIST 공동 연구팀이 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 사이에 극소량의 물이 증발하지 않고 남는 현상을 관찰하고, 모세관 힘과 고체 표면의 흡착 작용이 만든 안정 상태로 설명했다.
물속에서도 버티는 유기 광전극…12시간 뒤 성능 92% 유지
UNIST와 성균관대 공동 연구진이 소분자 전자받개를 고분자 형태로 바꿔 물속에서 오래 작동하는 유기 광전극을 개발했다. 최적화한 광전극은 연속 작동 12시간 뒤 초기 성능의 92%, 40시간 뒤 68%를 유지했다.
인공근육으로 걷고 촉각으로 물체 찾는 ‘딱정벌레 로봇’ 개발
한국과학기술원과 칼텍, 난양공대 공동 연구진이 액정탄성체 인공근육과 카메라, 촉각센서를 하나의 소형 소프트로봇에 통합했다. 사용자는 손가락 동작으로 로봇을 조종하고 영상과 접촉 정보를 확인하며 물체를 집어 옮길 수 있다.
AI 비서는 필요할 때만 검토하고, 로봇은 ‘우연한 성공’ 걸러낸다
성균관대 연구진이 AI 에이전트의 외부 비평 호출을 필요한 순간으로 제한해 토큰 효율을 높이는 SAG와, 결과 변동성이 작은 행동을 우선 학습하는 VAN-Flow를 개발했다. 두 기술은 각각 장기 작업의 연산 부담과 로봇 제어에서 우연한 성공을 따라 배우는 문제를 겨냥했다.
모빌테크·국방과학연구소, 군용 무인차량 가상 시험환경 구축
모빌테크가 국방과학연구소와 군용 무인자율차량의 기능과 성능을 가상환경에서 검증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실제 시험로와 기상·센서 조건을 디지털 공간에 재현하고 차량 제어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시험 비용과 안전 제약을 보완한다.
한국에너지공대, 액화수소 플랜트 원천기술 한국전력기술에 이전
한국에너지공대가 액화수소 플랜트와 인프라 시스템을 통합 설계하는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한국전력기술에 이전했다. 극저온에서 다뤄야 하는 액화수소의 생산·저장·운송·공급 과정과 안전성, 경제성을 함께 검토하는 기술이다.
사람 대신 AI가 보는 영상, ETRI ‘기계용 압축’ 기술 공개
ETRI가 AI의 영상 분석 성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특징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계용 비디오코딩 기술을 KES 2026에서 선보인다. 국제표준안 단계인 MPEG VCM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지능형 영상보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항공엔진 개발 앞두고 시험은 밤에…항우연 노후 시험동 안전·전력 문제
국가 첨단 항공엔진 개발의 핵심 시험을 맡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추진시험2동에서 전기 기본요금 부담 때문에 대형 시험이 야간과 주말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된 시설의 극심한 온도 변화와 높은 소음 등 안전 문제도 거듭 지적됐다.
H-JEPA, 시뮬레이션 로봇 미로 성공률 18.0%에서 73.3%로
얀 르쿤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서로 다른 시간 범위와 추상화 수준을 계층별로 학습하는 월드 모델 H-JEPA를 공개했다. Visual AntMaze 실험에서 3계층 모델은 단일 계층 모델보다 높은 성공률과 낮은 계획 연산량을 보였지만, 실제 로봇의 온라인 제어 성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전기안전, 현장 점검 넘어 AI 기반 ‘상시 예방’ 체계로 전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신기술연구센터가 태양광·풍력·ESS·전기차 충전설비 등 분산에너지 자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통합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WS, 로봇 개발 전 과정 잇는 ‘피지컬 AI 툴체인’ 오픈소스 공개
AWS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기술과 자체 클라우드·로봇 운영 경험을 결합한 개발 체계를 공개했다. 공개 형식을 활용해 로봇 종류에 얽매이지 않도록 구성했으며, 소스 코드는 Apache 2.0 라이선스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