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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승부처는 두뇌보다 연결 방식에 있다
AWS의 피지컬 AI 툴체인 공개는 파편화된 로봇 개발 과정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진정한 개방성은 소스 공개를 넘어 상호운용성·안전 검증·현장 재현성으로 입증돼야 한다.
김동현 기자 · 2026-10-12
H-JEPA, 시뮬레이션 로봇 미로 성공률 18.0%에서 73.3%로
얀 르쿤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서로 다른 시간 범위와 추상화 수준을 계층별로 학습하는 월드 모델 H-JEPA를 공개했다. Visual AntMaze 실험에서 3계층 모델은 단일 계층 모델보다 높은 성공률과 낮은 계획 연산량을 보였지만, 실제 로봇의 온라인 제어 성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김동현 기자 · 2026-10-12
3만7000개 AI가 신약개발 분업…‘가상 바이오기업’의 가능성과 한계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최고과학책임자와 전문가, 검토자 역할을 맡은 AI 에이전트들을 조직해 신약 표적 선정부터 임상시험 해석까지 수행하는 가상 바이오기업을 개발했다. 방대한 자료에서 유망한 치료 전략을 찾았지만, 연구진은 결과가 초기 가설이며 추가 실험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창한 기자 · 2026-10-12
전기안전, 현장 점검 넘어 AI 기반 ‘상시 예방’ 체계로 전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신기술연구센터가 태양광·풍력·ESS·전기차 충전설비 등 분산에너지 자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통합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임형광 기자 · 2026-10-12
식약처, 유사물질 비교로 의약품 니트로사민 불순물 평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개별 독성자료가 부족한 록시트로마이신 관련 니트로사민 불순물을 구조가 유사한 아지스로마이신 관련 물질과 비교해 평가했다. 식약처는 가이드라인 개정과 분석법 확충을 통해 불순물 심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손창한 기자 · 2026-10-12
네몰리주맙, 아토피피부염 조기 반응자 3년 추적서 피부·가려움 개선 유지
갈더마가 네몰리주맙 장기연장시험에서 아토피피부염과 결절성 양진 환자의 피부 증상, 가려움, 수면과 삶의 질 개선이 장기간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초기 무작위 위약대조 결과가 아니라 치료를 계속한 참여자의 관찰 사례와 조기 반응자 분석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10-12
고준위 방폐물 부지선정 절차 구체화…2027년 후보지 공모 준비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와 정책 심의 체계를 마련했다. 2026년 안에 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부적합지역 배제를 마치고 2027년 지방정부 대상 후보부지 공모를 준비한다.
임형광 기자 · 2026-10-12
[기획] 49개 tRNA 계열 중 하나가 줄자 전립선암은 약의 ‘자물쇠’를 바꿨다
측정한 49개 tRNA 아이소억셉터 가운데 한 계열이 약 21% 줄어들자 전립선암 세포의 안드로겐수용체 의존성과 약물 반응이 함께 약해졌다. 해당 tRNA를 복원하면 배양세포의 약물 감수성이 돌아왔지만, 환자 치료로 이어지려면 전달 기술과 안전성, 독립 재현을 검증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기획] 10억 달톤급 ‘전하 블록’ 분자 실, 신호 서열 없이 뉴런 돌기를 키웠다
약한 비공유결합으로 조립한 10억 달톤급 초분자 섬유가 전하의 위치와 길이에 따라 뉴런 반응을 다르게 바꿨다. 특정 수용체 결합 신호 서열을 재료에 넣지 않고도 돌기 성장과 칼슘 반응, 시냅스 형성이 증가했지만, 아직 세포배양에서 확인된 재료 설계 원리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기획] 빛으로 켜고 끄는 문신…수초 만에 색 바꾸는 3색 나노입자 잉크
미국 연구진이 파랑·마젠타·노랑 계열의 색을 빛으로 선택해 켜고 끌 수 있는 나노입자 문신 잉크를 개발했다. 재기록 가능한 문신과 의료용 위치표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사람 대상 3색 실증은 연구책임자 본인 1명에 그쳐 안전성과 내구성 검증이 남았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기획] 고혈압 호르몬은 왜 늙거나 다친 연골만 무너뜨리나
국내 연구진이 손상되거나 노화한 연골에서 AVPR1A 수용체가 늘고, 고혈압 조건에서 증가한 AVP가 여기에 결합하면 연골 분해가 가속된다는 기전을 제시했다. 생쥐에서는 유전자 결손과 국소 약물 투여로 추가 손상을 줄였지만, 사람에게서의 효능과 안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병실 감염을 줄이는 기술, ‘빛나는 천’에서 멈춰선 안 된다
백색광으로 미생물을 줄이는 면직물은 일상적인 병실 환경 자체를 감염 관리 수단으로 바꿀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작은 규모의 시험 성과를 실제 환자 보호로 연결하려면 안전성·내구성·현장 효과를 더 엄격히 검증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경상국립대, 55억7500만원 규모 우주 인재양성 본과제 선정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청의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 본과제에 선정됐다. 2029년까지 위성 운용과 추진체, 위성통신 기술을 연구하며 매년 45명 이상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다.
유일혁 기자 · 2026-10-11
AWS, 로봇 개발 전 과정 잇는 ‘피지컬 AI 툴체인’ 오픈소스 공개
AWS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기술과 자체 클라우드·로봇 운영 경험을 결합한 개발 체계를 공개했다. 공개 형식을 활용해 로봇 종류에 얽매이지 않도록 구성했으며, 소스 코드는 Apache 2.0 라이선스로 제공한다.
김동현 기자 · 2026-10-11
빛 감지세포를 다시 만든다…광유전학, 실명 환자 시각 기능 회복 가능성 확인
남아 있는 망막신경절세포에 빛 감지 기능을 부여하고 특수 고글로 자극하는 광유전학 치료가 진행성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의 제한적인 시각 기능을 개선할 가능성을 보였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신약 R&D부터 약 배송까지…국회가 따진 것은 ‘실행 기반과 안전’
정부가 블록버스터 신약과 AI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점검했다. 비대면진료 약 배송과 혈액제제 운송 확대를 두고는 온도관리, 복약지도, 인계 확인 등 환자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손창한 기자 · 2026-10-11
철도 고조파 공진, THD 하나로는 부족…차량·급전계통 함께 봐야
전기철도 고조파 위험을 관리하려면 총고조파왜형률뿐 아니라 차량의 전력변환 특성, 급전선 길이, 운행조건, 주파수별 계통 임피던스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 국내 건설기준은 전기사업자의 허용기준을 준용하고 있으며, 국제 표준과 연구는 차량과 급전계통의 상호작용을 별도로 평가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임형광 기자 · 2026-10-11
농진청 시험 생산물 폐기·이월 관리 도마…“사유 기록하고 끝까지 추적해야”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의 연구개발 시험용 생산물이 폐기되거나 다음 연도로 넘어가는 과정의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험 과정에서 상품성이 낮아지는 특성을 고려하되, 폐기 사유와 이월 이후 처분 결과를 건별로 기록하고 추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일혁 기자 · 2026-10-11
[기획] 얼리자 DNA·siRNA가 스스로 나노입자가 됐다—얼음 결정의 압력과 농축 효과로 만든 유전자 전달 후보
중국 푸저우대학교와 중국과학원 연구진이 물이 얼 때 생기는 농축과 압축을 이용해 DNA와 siRNA 자체를 나노입자로 조립했다. 핵산이 치료 정보인 동시에 운반 재료가 될 가능성을 보였지만, 혈중 안정성과 장기 분포, 독성, 대량생산 재현성은 아직 확인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10-10
[기획] RNA 효소는 한 모양으로 작동하지 않았다…76개 공존 구조와 마그네슘의 ‘자리 이동’
세균의 RNA 효소 RNase P를 분석한 연구진이 같은 종류의 입자에서 공존하는 76개 구조를 분리했다. 보조 단백질은 새로운 활성 구조를 만들기보다 작동하기 좋은 구조의 비중을 높였고, 마그네슘 이온도 구조에 따라 고정되거나 인접 자리를 바꾸는 서로 다른 행동을 보였다.
손창한 기자 · 2026-10-10